일본 벚꽃 개화시기 3월 하순부터 4월 말까지 예상
오사카, 규슈, 홋카이도 등 각 지역 벚꽃 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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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바람이 주춤하며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 이때, 무엇보다 빠르게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벚꽃여행이다. 다가올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떠나는 여행은 미리 준비한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권. 여행박사가 올해 3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일본 벚꽃 시즌에 맞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일본 벚꽃여행 기획전'을 선보였다. 슬슬 얼굴을 내밀 벚꽃을 보기 위해 일본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이라면 여기를 주목하자.
젊음이 넘치는 오사카. 벚꽃 시즌인 3월 말부터 만발한 벚꽃이 성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오사카성이 오사카 시내 최고의 벚꽃 관광지로 손꼽힌다. 성 주위로 왕벚꽃 등 약 3천 그루의 벚나무가 있어, 봄바람에 흩날리는 연분홍의 벚꽃들은 화려함을 뽐낸다. 니시노마루 정원에서 보는 벚꽃에 둘러싸인 천수각 앞은 오사카성 최고의 사진 포인트. 여행박사에서는 벚꽃 피는 시즌 오사카, 나라, 교토, 고베까지 모두 돌아보고 오는 오사카 2박 3일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4월 1일부터 14일까지 매일(월, 화 제외) 출발하며, 가격은 79만9천 원부터다.
일본 여행에서 규슈를 빼놓을 수 없다. 규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벚꽃 명소로 유명한 후쿠오카의 아마기 공원을 방문하자. 후쿠오카에서도 조용한 자연환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아마기 공원은 현지에서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큰 연못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 공원은 연못 주변으로 약 4천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매년 봄, 연못에 비치는 벚꽃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돗자리를 깔고 옹기종이 앉아 간단한 간식거리와 함께 벚꽃놀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벚꽃놀이를 포함한 규슈 현지 투어 상품이 4만9천 원이다.
홋카이도 역시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 있다. 바로 하코다테 고료카쿠 공원이다. 에도막부 시대에 성곽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지금 공원으로 조성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공원 전체가 특유의 별 모양으로 만들어져 이색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별 모양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주변에는 벚나무들이 끊임없이 심어져 있어 봄철이면 원 없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 근처에 공원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고료카쿠 전망대도 있어 한 번쯤 다녀오기 좋은 여행 스팟, 여행박사에서는 4월 28일부터 단 11일간만 출발하는 홋카이도 3박 4일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61만9천 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