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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작년에 이어 2016년에도 서울시 건강생태계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재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2월부터 도봉구 방학소생활권을 중심으로 민간위탁 단체가 이끌어가는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건강한 우리동네' 사업을 시작, 본격적인 건강생태계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에 서울시 공모사업에 처음 선정된 도봉구는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선도적인 사업기반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작년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건강의제를 찾아내고 건강자원을 발굴하여 건강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반면 올해는 발굴된 건강의제 해결을 위한 장ㆍ단기 활동, 건강 리더를 활용한 주민소모임 활성화 등 민ㆍ관 파트너십을 통해 주민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 건강의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 사업을 시작한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전문가가 건강의제를 내놓고 관이 주도하는 사업은 기존의 방식이다. 앞으로는 주민 역량이 높아진 만큼 주민 스스로가 건강의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소생활권 건강생태계 기반조성사업'과 같은 주민주도형 사업이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