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2월 11일 '2016년 공직기강확립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키로 하였다.
중심 추진과제로는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 취약분야 점검 및 감찰 확대, 공직기강 특별교육 강화, 비리 행위 시 징계기준 엄격 적용 등을 선정하였으며 복무규정, 행동강령 준수, 예산집행 실태, 주민생활안전 확보, 민원업무처리 적정 여부 등 기관 운영 전반에 걸쳐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연중 복무 기강 해이, 불성실 공직자 및 비위행위 관련 비노출 암행 감찰도 강화한다. 특히 4.13. 선거와 관련하여 공무원들이 선거캠프를 방문하여 선거운동을 지원하거나 선거에 불법 개입하는 등의 정치 중립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감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선거, 명절, 연말연시 등의 공직기강 취약시기에 대처하기 위해 부서장 책임 아래 1회 이상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및 복무규정 등에 대한 자체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 및 의식변화를 유도하여 청렴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처벌은 한층 강화된다. 금품ㆍ향응수수로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여 공직에서 퇴출한다. 성희롱, 성추행ㆍ성매매 및 음주운전 등으로 구민의 신뢰를 떨어트리는 행위, 주민의 안전과 밀접한 안전점검 허위 보고, 무사안일 등 직무태만에 대해서는 당사자뿐 아니라 관련 부서장에게도 연대책임을 확실히 묻는다.
반면 적극적 업무수행 과정에서 사소한 잘못이 있었거나 점검 전 과실을 자진신고 할 경우에는 최대한 관용 조치하여 모든 공무원이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엄중한 공직기강을 확립하여 비위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도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