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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초구, 지역별 맞춤형 '허약예방운동' 확대 -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권역별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허약예방운동'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건강생활 실천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해 2개소에서 운영하던 '허약예방운동'을 올해엔 권역별 총 4개소로 늘렸다. 이번 확대운영은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이웃 단위 지역주민의 생활 속 운동실천을 유도해 구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시작한 '낙상예방운동교실'과 '찾아가는 생활터 운동교실'등에서 비롯됐다.

특히 '허약예방운동'은 어르신들에게 최적화시킨 운동으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근육과 관절을 차례로 자극시키는 스트레칭과 줄어드는 근육을 단련해주는 근력강화 운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균형능력 및 유연성 향상, 치매예방을 위한 체조까지 접목시켜 흥미와 재미를 더해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는 서초구생활체육회, 운동전문강사, 민간기관 등과 협업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근력강화, 유연성 및 평형성 향상 운동과 더불어 낙상예방을 위한 올바른 걷기 및 운동의 중요성, 바른 자세 등 잘못된 인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개별지도로 지속적인 운동실천습관을 향상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꾸준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권역별 회원을 건강리더로 발굴해 역량강화 심화교육 등 지원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건강한 생활터걷기 자조모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남형 건강정책과장은 "기존 운동프로그램을 권역별로 확대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사각지대 취약계층 어르신들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생활운동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서초권역(월요일 오전 11시∼12시, 구보건소 건강키움터), ▲양재ㆍ내곡권역(수/금요일 오전 10시∼11시 30분, 양재시민의숲), ▲반포ㆍ잠원권역(수/금요일 10시∼11시, 반포본동아파트 복지문화센터), ▲방배권역(수/금요일 오후 1시 30분∼2시 30분,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실시된다.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서비스팀(02-2155-8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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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뉴진스 독자 활동 불가"…전속계약 효력 유지 결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전영준 기자 | 서울고등법원이 걸그룹 뉴진스(NJZ)의 독자 활동을 제한한 1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법원은 뉴진스 측의 항고를 기각하며, 기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25-2부(재판장 황병하 부장판사)는 17일 뉴진스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한 항고심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전속계약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고심에서도 이 같은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부당하게 감사하고 해임한 점, 그룹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뢰 파탄을 주장했다. 또 장기적인 활동 공백으로 인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해임과 감사가 전속계약의 직접적인 위반 사항은 아니며, 계약서에 민 전 대표의 역할을 보장하는 조항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지배하려는 과정에서 기존 통합 구조의 근간을 무너뜨렸다"고 판단했다.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