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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구시, 설 명절 문화체험 행사 및 나눔봉사 활동 안내 - 대구광역시청


명절 음식나누기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설 명절 문화체험 행사와 나눔봉사 활동을 마련했다.

설 명절 행사는 구ㆍ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외국인근로자지원 기관, 단체에서 주관하며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통제례와 설 명절문화 체험을 진행하여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전통음식 및 결혼이주여성 친정음식 만들기, 한국전통 복주머니 만들기, 떡국 썰기, 세배하기, 한국 전 만들기,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며 센터별로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다문화가족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 및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를 실천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 행사내용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복되게, 넉넉하게'라는 설맞이 다린 행복제를 오는 2월 3일(수) 오전 10시부터 개최한다. 12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해 베트남 전통춤 및 한국 부채춤 공연, 한국민요노래 공연을 진행하며 회원들이 각자 무대 앞으로 나와서 모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말하는 국가별 새해인사 나누기도 펼쳐진다. 또한 이주여성들의 새해모습 동영상 시청, 윷놀이, 재기차기, 투호놀이 등 국가별 전통놀이 및 전통옷 입어보기 등도 진행된다.

서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설맞이 '미소와 행복이 함께하는 복 보따리' 나눔축제를 2월 2일(화) 오전 10시부터 320여 명의 이주여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켈라그라피 '복' 전시회, 소외계층 선물지원, 풍요로움과 나눔의 의미로 행복 쌀 뻥튀기 무료나눔, 어울림 복 보따리 준비, 어울림 한마당 무료공연, 어르신 음식나눔, 다문화가정 차례상 차리기 체험을 실시한다.

북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월 4일(목) 오후 2시부터 30여 명이 전문강사와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체험하고 토크쇼 '한국의 설을 이야기하다'를 통해 설의 좋은 것과 힘든 것을 이야기하며 강북경찰서 관계자들의 설 '빈집털이범' 예방 설명을 듣는다.

수성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시어머니, 남편, 자녀 등 다문화가족 30여 명과 함께 2월 2일(화) 오전 10시부터 수성구 범물동 지산음식나라조리 학원에서 명절음식 만들기를 하고 다문화가족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윷놀이 행사를 하며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찾아 설 명절 위문물품을 전달한다.

◇외국인근로자지원 단체 행사내용

외국인근로자들의 인권향상과 노동상담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영남노동교육위원회(대구 중구 소재)는 2월 7일(일) 오전 12시부터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필리핀, 베트남 외국인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의 봉사자들과 함께 한국 전통음식인 떡국을 함께하고 팀을 나누어 윷놀이 행사도 즐긴다. 또한 필리핀 밴드공연과 댄스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다.

대구 달성군 현풍면과 서구 평리동에 있는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서는 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떡국, 만두, 베트남의 전통떡(반증) 등 각국 민속음식 나누기, 한복입기, 세배하기, 어린이 세배돈 주기 등 한국명절을 즐기고 베트남 근로자들의 기숙사를 방문하여 한국 설 명절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대구외국인근로자봉사회에서는 2월 7일 오후 1시부터 외국인 근로자 80여 명과 함께 윷놀이, 세배하기, 전통의상체험 등 설 명절 놀이를 즐기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랜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설 명절 주민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결혼이주여성들도 지역민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더욱 행복하고 보람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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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