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밤마다 자신도 모르게 두통 원인을 만든다 - 신촌다인치과병원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는 두통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술을 마셨을 때 두통을 호소한다. 두통이 자주 발생하면 만성 두통으로 이어지거나 극심한 통증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두통은 원인에 따라 처방과 치료가 달라야 한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기 힘들다. 그리고 두통의 원인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밤마다 만드는 두통의 원인 '이갈이'

엄연히 두통의 한 원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이갈이'이다. 이갈이는 습관적으로 치아를 좌우로 갈거나 아니면 꽉 깨무는 증상을 말하는데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불안,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인 원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어른보다는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아이들은 흔히 친구 관계가 원만하지 않거나 부모님과 선생님에게서 심한 꾸지람을 들었거나 무리한 활동으로 심한 피로감을 느꼈을 경우 이갈이를 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성인의 경우에는 스트레스 외에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이를 갈기도 한다. 중추성 수면장애가 있을 때 이를 가는 것이다. 우리가 수면을 취할 때는 얕은 잠과 깊은 잠을 몇 차례 반복하는데, 이갈이 현상은 얕은 잠 단계에서 깊은 잠 단계로 이행 못 하고 얕은 잠 단계에 정체될 때 나타난다. 이처럼 밤에 이를 가는 야간 이갈이 유병률은 6∼12% 정도로 보고돼 있다.

문제는 이갈이가 대부분 수면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스로 개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더욱이 사람들은 흔히 소리가 나지 않으면 이갈이 증상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리 없이 치아를 악물고 살살 비틀면서 힘을 주는 것 역시 이갈이다.

이갈이를 오래 하면 두통을 유발하는 것 이외에도 턱관절과 관련 근육 및 구강 건강에도 많은 악영향을 미친다.

신촌다인치과병원 임흥빈 병원장(치과의사)은 "음식물을 씹을 때보다 2∼10배 이상 강한 힘으로 이를 갈아 치아 표면이 닳고, 치아 주위 조직이 손상돼 찬 음식을 먹으면 이가 시리며, 심한 경우 이가 흔들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치아 일부 및 치과 치료를 받은 부분이 깨져나갈 수도 있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이 이갈이 습관이 있다면 나사가 풀리거나 임플란트가 파절될 수도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갈이 예방, 어떻게 할까?

이를 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이나, 놀이, 등산 등의 여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또 자기 전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심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숙면을 유도한다. 평소 위아래의 치아를 떨어지게 하는 연습도 이갈이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래도 이갈이를 계속한다면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마우스가드(Mouth guard)라고도 불리는 이 장치는 윗니와 아랫니를 닿지 않게 도와주고 턱 근육 및 관절의 긴장상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단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것을 장기간 착용하면 치아 맞물림 변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정교하게 제작하고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신촌다인치과병원 임흥빈 병원장은 "이갈이 습관이 심하면 두통을 비롯해 치주조직 손상, 턱관절 동통, 목과 어깨의 통증까지 유발하는데 방치할 경우 치아 마모정도가 심해 보철물로 치아를 덧씌우는 수복치료마저 힘들어지므로 조기발견에 따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어제는 환경공무관 오늘은 시장 상인!...성북구청장, 현장 누비며 정책 실마리 찾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구정 운영의 중심을 ‘현장’으로 옮기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성북구는 이번 상반기, 주민과 구청장의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했던 기존의 현장구청장실에서 탈피해 새로운 방식에 도전한다. 이 구청장이 지역 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의 삶 속 고충과 애환을 구체적으로 마주하며 정책에 반영하는 ‘체험 삶의 현장’ 현장구청장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5월 15일 청소공무관 체험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전통시장 상인으로 일하며 현장에서 종사자들과 함께 근무하고 식사하며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돌곶이시장에서 진행된 상인 체험에서는 환경개선 사업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의 활동은 총 6회에 걸쳐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되며, 현장 인터뷰와 정책 피드백을 담아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성북구는 이 같은 현장 밀착형 행정을 통해, 형식적인 소통이 아닌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는 정책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5월 23일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체험을 통해 청년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