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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군산항, 대중국 농식품 수출 전진기지 부상 - 전라북도청


100년 전 쌀 수탈의 아픔 벗고, 대중국 쌀 수출의 테이프 끊어

전라북도는 1월 29일 우리나라 쌀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첫 수출길 여는 '대중국 쌀 첫 수출 기념식'을 군산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중국 쌀 수출은 지난해 한ㆍ중 정상회담(2015.9.) 이후 급속히 진행되어 양국 간 쌀 검역협상 타결(2015.10.31.), 지난해 12월 중국 검역 관계자의 국내 미곡종합처리장 현지실사 등을 숨가쁜 일정을 거쳐 지난 2016년 1월 13일, 중국이 한국 내 수출용 쌀 가공공장(6개소)을 최종 공고함에 따라 우리 쌀의 대중국 수출이 가능해진 것이다.

*대중국 쌀수출 가공공장(전국): 6개 업체(군산 제희RPC, 이천 남부농협, 청주 광복영농조합, 서천 농협조합공동법인, 해남오 케이라이스, 철원 동송농협)

전라북도는 군산항을 대중국 농식품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자 당초 인천항에서 개최하고자 했던 '대중국 쌀 수출 기념식'을 송하진 도지사가 이동필 장관에게 군산항 개최 필요성 등을 직접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군산항으로 유치하게 되었다.

군산항은 일제 강점기 쌀 수탈의 전진기지라는 아픔 역사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제는 대중국 농식품 시장을 겨냥한 최적(最適)의 수출 거점 항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새만금 개발 등 농식품 산업과 연계한 농식품 전문항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899년 5월 1일 개항한 군산항은 일제강점기 최대 쌀 수탈지로서 장미동, 미장동, 미성동, 미원동, 미룡동 등 유독 쌀 미(米)자가 많이 들어가는 동네 이름이 많은 것처럼 군산은 쌀과 깊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다.

도내 대중국 쌀 수출 RPC인 군산 제희 RPC는 우리나라 쌀 수출 제 1호 RPC로써 지난 2007년 미국 수출 이후 매년 20여개 국가로 500톤 정도의 쌀을 꾸준히 수출해오고 있다.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신동진 품종으로 생산부터 저장ㆍ가공까지 철저한 품질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지난해 12월 25일 중국 검역 관계자의 현지 실사시 중국 검역관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제희 RPC가 수출하는 품종은 우리지역 대표 품종인 신동진이며 NINANO라는 브랜드로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중국내 쌀 수입을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는 국영기업인 중량집단(COFCO)과도 수출물량을 협의중에 있어 오는 2월 중순 이후에는 많은 물량을 본격적으로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는 "쌀을 비롯한 도내 우수한 농식품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도내 농업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안정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과 중국 현지 마케팅 등 농식품 수출 확대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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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 속도 조절 논의 확산: 윤리적 우려와 기술 발전의 균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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