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전남도, '무기계약직 공표' 실시 - 전라남도청


전라남도와 시군이 무기계약직 채용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무기계약직 공표시행 계획을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오는 2월 1일부터 도와 22개 시군의 올해 무기계약직 운용 인원을 전라남도 누리집에 공표해 총 인원 범위 내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력 채용 및 운영을 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표 인원은 도와 시군 무기계약근로자 4천 742명이다. 이 가운데 전라남도가 200명, 시군이 4천 542명이며 올해 증원 수요 예측 인원은 도 34명, 시군 208명이다. 공표 기간은 연말까지며 2017년부터는 매년 1월 연간 인원을 확정해 공표하게 된다.

이번 공표 시행계획은 지난해 전라남도 감사부서가 무기계약직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언론 및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자치단체의 무기계약직 채용 폐단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무기계약직 채용 폐단이 합리적인 무기계약직 채용 규모의 가이드라인 부재로 자율적인 조정, 통제 기능 미흡에서 비롯된 것으로 진단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무기계약직 운영상의 불합리성을 개선하는 자정노력이 필요하고 도와 시군이 무기계약직 운용 규모를 밝혀 공정하고 투명한 인력 운영 및 자율적 통제 기능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한몫했다. 이 외에도 무분별한 무기계약직 채용을 억제해 기준 인건비 초과로 인한 페널티 부담을 해소하고 예측 가능한 인력 운용이 있어야 한다는 분석도 작용했다.

공표시행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공표 인원 산정과 채용 과정의 투명성 확보 방안에 대해 시군과 실무협의를 거쳤으며 지난 21일 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공표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윤승중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그동안 무기계약직 채용의 불합리한 관행으로 인한 오해와 비판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공표 계획을 통해 도민에게 취지를 충분히 알리고 도와 시군의 자정노력으로 신뢰를 회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공표시행계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말 도와 시군별 운영계획 사후관리 및 평가 과정을 이행할 계획이며, 우수 시군에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충남도, 지역·세계 여성 리더 ‘한자리에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충남도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함께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재외동포 여성 리더 간 교류·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지금 우리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계 여성 리더들의 첫걸음’을 부제로 추진한다. 먼저 15일 환영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리더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다짐하고 참석자 간 소통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한인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면서 “인종과 성별의 경계를 뛰어넘어 역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협의회 덕분에 대한민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