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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남도, 폭설피해 현지 정밀조사 등 복구 총력 -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가 지난 23~25일 폭설에 따른 피해에 대해 각 시군별 1차 조사에 이어 2차 정밀조사를 위한 관련 담당 공무원들을 현지에 급파하고 신속한 피해조사에 나섰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이날 현재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280건을 비롯해 비닐하우스가 33만 284㎡(716동)에 33억 원, 축사 및 부대시설 7만 8천87㎡(103동) 31억 원, 가축 폐사 101마리, 수산 증양식 시설 270㎡ 등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64억 원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 시군에 피해 물건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이 신고할 경우 담당 공무원들이 즉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법에 따라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재난지원금을 미리 지급하는 방안을 시달했다.

전라남도는 또 피해 시설물 담당 부서 공무원들로 구성된 현지 조사반을 편성하고 피해 현장에 급파, 오는 2월 2일까지 각 시군 담당자들과 함께 면밀하고 정확한 조사를 실시한 후 피해 규모를 확정하고, 설 명절 연휴 전까지 중앙 부처와 지원 규모를 협의해 완료할 계획이다.

피해 복구 체계는 일단 피해 상황이 각 시군에 접수되면 1차로 시군 담당 공무원들이 확인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 상황을 입력한 후 도에서 파견된 현지조사단과 함께 2차 정밀 현지조사를 진행, 최종 피해 규모를 확정하게 된다.

국비 지원은 우선적으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시군당 농업용 및 임업용 시설과 농경지, 가축 피해가 3억 원 이상 발생한 경우 국비 지원이 가능하고, 3억 원 미만인 경우 시군 자체적으로 판단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조태용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각 시군에서는 이번 폭설피해에 대한 누락 물건이 없도록 마을별 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한편, 피해 규모에 따라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한 국비 지원이 이뤄지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며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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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