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경남고성, 고성 가바쌀 미국 수출길에 올라 - 고성군청




고성군(군수 최평호)에서 생산한 기능성 쌀인 '가바쌀'이 27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고성군은 "고성읍(주)두보(대표 허원태)가 고성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해 생산한 가바쌀 20톤(6800만 원 상당)을 미국 수출을 위해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 기념 행사에는 이정곤 부군수, 박종일 경상남도 농산물유통과장, 허원태 두보식품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가바쌀은 영남대학교 산학연구팀이 개발한 '금탑' 품종을 재배한 것으로 가바(GABA:Gamma Aminobutyric Acid) 성분이 많아 가바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바쌀에는 뇌 활성화 물질인 GABA성분이 일반현미의 8배, 흑미의 4배가 들어 있다. GABA성분은 뇌 대사를 촉진시켜 집중력 및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청소년의 성장 및 발육 촉진에 효과가 있다. 또 신장기능 촉진작용으로 에너지소비를 촉진시키고 혈당화 효소를 정상화 시켜 당뇨병에도 효과적이다.

가바쌀 수출업체인 두보식품(대표 허원태)은 2014년 미국 LA에서 개최된 '코리안ㆍ라티노 페스티벌' 전시 행사에 참가해 한남체인(미국한인마켓)과 계약을 맺고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

또 지난해 6월 미국 현지 온라인 통신 판매업체인 '꽃피는 아침마을'과 3년 동안 연간 100톤 이상 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두보식품은 지난 해 가바쌀 180톤(515천달러)를 수출했고 올해에는 300톤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허원태 두보식품 대표는 "300톤 수출을 목표로 올해도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가바쌀을 널리 알리고 수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관내 농산물 생산 농가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 대상 국가를 일본ㆍ동남아시아에서 미국ㆍ중국ㆍ유럽(네덜란드)까지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파프리카ㆍ딸기ㆍ꽈리고추ㆍ양란ㆍ방울토마토에 이어 신규품목으로 가바쌀ㆍ새송이버섯ㆍ골드키위ㆍ쌀전병을 수출했고 다음 달에는 그린키위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대응 및 내수 시장 안정을 위해 고성 농산물의 품질향상 및 수출 시장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영양군,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 선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영양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개발사업’ 소규모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1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전국 7개 시·군 중 유일하게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형과 소규모형으로 나뉘며, 소규모형은 사업당 국비 7억 원을 지원한다. 영양군은 이번에 소규모형 부문에서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두 사업은 지난 3월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석보면 화매1리·2리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피해 지역의 공동체 기능 회복과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복구·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첫 번째 화매2리 사업은 산불로 소실된 마을 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다시 삶의 터전을 일궈갈 수 있도록 다목적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고 마을 경관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 화재로 훼손된 경로당 정비를 추진한다. 두 번째 화매1리 사업은 산불로 전소된 마을창고를 재건축하고, 이재민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