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은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사랑 나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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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군정 혁신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즉시 없애기'의 일환으로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혁신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나섰다.
군은 관행적으로 용인되던 작은 선물도 이권이나 청탁, 특혜의 가능성과 연결될 수 있고 공직자 행동강령에 위배될 수 있어서 이번 명절부터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혁신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해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번 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 소외계층을 돌보는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군정 혁신운동에 동참하여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서한문을 이장, 부녀회장, 공직자의 가족과 직무관련자, 기관·단체 등에 발송하고 군 각 청사에 이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첨 하는 등 혁신의 분위기를 높여가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부패는 그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직원 간에도 선물을 금지하고 있다"며 "공직자가 어려운 이웃이 될 수는 없는 만큼 선물 등은 주변의 소외계층이나 시설에 기부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