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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송하진 전북도지사, 서남권 광역 화장장 사업협약 체결식 중재 - 전라북도청



서남권 추모공원 김제시 공동참여, 4개 시군 협약체결

정읍 서남권 추모공원(광역 공설화장장)에 김제시가 공동참여를 확정하고 2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정읍시장, 김제시장, 고창군수, 부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4개 시군 사업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그동안 화장장 위치 문제로 정읍시와 김제시 간 지속된 반목과 갈등을 치유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화해와 인접 4시군의 상생협력을 위해 전라북도가 중재에 나섰고 마침내 김제시의 공동참여 의사를 이끌어 낸 것.

김제시 공동참여를 위해 최근 전라북도와 4시군 관계자간 실무협의회를 갖고 김제시가 시설비용분담금 17억원과 주민지원기금 12억원 등 총 29억원의 사업비를 공동분담금으로 납부하는 조건으로 참여를 결정하였다.

서남권 광역 화장장은 정읍·고창·부안 3개 시군이 중복투자 방지와 주민들의 원정화장, 화장요금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공동협업 사업으로 추진하여 지난해 11월 12일 개원식을 갖고 운영 중에 있으며 이웃 자치단체 간 공동투자로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중복투자와 공급과잉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방지하여 예산효율화 및 자치단체 협업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도 관계자는 "전북 서남권에 화장장이 없어 타 지역 원정 화장으로 큰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이 서남권 추모공원이 개원되자 적극 이용하고 있다"며 "추모공원이 장례편의 향상과 장례비용 절감 등 전북의 한 차원 높은 장례서비스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역화장장은 화장로 3기 운영, 하루 평균 6건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김제시의 공동참여에 따라 화장로 2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4시군 사업협약 체결로 정읍시,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 주민들은 화장시설을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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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