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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화군, 나들길 3코스 '고려왕릉 가는 길' 소개 - 강화군청



능과 능 사이의 숲길이 좋다!


<사진> 성공회 성당 전경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겨울철 걷기 좋은 길로 이야기가 있는 강화나들길 3코스 '고려왕릉 가는 길'을 소개했다.

강화나들길 3코스는 온수 공영주차장에서 가릉까지 16km,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이야기와 함께 상쾌한 산속 숲길을 걷는 것이 특징이다.

이 코스를 걷다 보면 고려 최고의 문장가 이규보 묘와 개경으로 돌아가지 못한 슬픔을 간직한 고려 왕릉들이 진강산 자락에서 나들길을 걷는 도보객을 반긴다.

온수리 공영주차장에서 전등사를 도는 코스(1시간 소요)와 길정저수지의 잔잔한 물결을 따라 걷는 단축 코스도 있어 선택하여 걸을 수 있다.

코스를 걷다 만날 수 있는 성공회 온수리 성당과 사제관은 우리나라의 초기 서양 기독교 교회 양식의 건물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기법과 영국식 주거 문화 등 동서양 절충식의 목조 건물로 전등사와는 또 다른 소박하고 조용한 매력을 가진 장소다.

이와 함께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 전등사 대웅전 추녀 밑의 나녀상, 조선 효종의 명마 벌대총, 갈등의 어원이 된 등나무 군락지 등 전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코스가 시작되는 온수공영주차장부터 성공회온수성당 구간에서 아름다운 벽화를 볼 수 있다. 4일과 9일로 끝나는 날에는 오일장인 온수장에서 조용한 농촌의 장풍경을 만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쉬운 이 계절에 마음 맞는 사람과 차분히 걸으며 상쾌한 숲 속 공기로 심호흡도 해보고 즐거운 웃음으로 올해 결심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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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