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형 교육 위한 VR영어교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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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2일 회현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실감형 교육을 위한 영어교육 콘텐츠가 VR(Virtual Reality)로 제작됐다. 이번 촬영은 국내에서 교육교재를 VR로 제작하는 최초의 시도였다. 이번 촬영은 주식회사 뮤즈웍스(대표 정영훈)의 자체적 기술로 단독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뮤즈웍스에서 자체 개발하고 외국에서 검증받은 커리큘럼 중, 이날 촬영된 분야는 'Ordering Food'이었다. 정영훈 대표는 "실감형 체험교육이라는 콘텐츠 목적에 맞도록 장소 및 배우를 매우 신중하게 선발하였다. 촬영이 허락된 장소 중에서 이국적이면서도 미국에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실내디자인을 갖춘 장소를 최종으로 선발하였으며, VR콘텐츠 배우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분들로 발음이 정확하고 연기가 자연스러운 분들로 선발하였다"고 이야기하였다.
해당 콘텐츠 촬영을 위해 총 14대의 VR 카메라가 사용되었으며, 2D 및 3D 콘텐츠 모두를 위한 촬영으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보다 정확한 영어 발음 녹음을 위해 배우들의 목소리는 추가로 녹음이 진행되었다.
정영훈 대표는 "뮤즈웍스의 VR영어교재는 단순히 듣고 따라 하는 수준이 아닌, VR이 갖춘 최고의 장점인 '실감(Immersive)'을 기반으로 실제 외국에서 특정상황에 놓여 있다는 설정에 맞추어 보다 능동적이고 유용한 영어 학습이 이루어지게 하는 교재이다. 또한 학습자의 응답선택에 따라 여러 결과가 도출되는 게임 같은 형식의 콘텐츠로 흥미 유발을 통한 학습동기부여가 높은 교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재는 자체 개발된 100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것이며, 교육교재로서의 교육 효과를 입증받기 위해 국내 및 국외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긍정적인 결과 도출 이후 뮤즈웍스 자체 교육 플랫폼을 사용하여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며, 이미 VR플랫폼 업체와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