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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시, 예비군훈련장 개방해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탈바꿈 - 서울특별시청

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가 그동안 예비군 훈련 장소로만 사용했던 경기도 남양주시 이패동 소재 금곡예비군훈련장을 실감나는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여가활동 공간으로 개방한다.

오는 3월 시에서 모집·선정한 서바이벌 게임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먼저 시범 개방하고 내년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참가 신청을 받아 예비군 훈련이 없는 주말 등을 이용해 정식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곡예비군훈련장은 시가지 전투장 모형을 갖추고 있어 일반 서바이벌 게임장보다 더 생생한 전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곡예비군훈련장은 예비군 전투력 향상을 위해 전군 최초로 과학화 설비를 갖추고 실제 훈련에 활용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에 개방되는 마일즈(모의교전장비) 훈련장과 영상 모의 사격훈련장, 안보영상을 상영하는 안보관 등은 그 대표적인 시설이라 할 수 있다.

마일즈 훈련장에서는 실제 훈련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일즈 장비를 장착하고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마일즈 장비는 레이저 광선을 쏘아 상대가 착용한 감지기에 맞으면 강한 빛과 경보음이 울려 살상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첨단 장비다.

영상 모의 사격훈련장에서는 영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게임을 즐기듯 실내에서도 실전과 같은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안보관에서는 안보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어 시민들의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는 학습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서바이벌 게임은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약 200만 명의 동호회 회원이 있으며 이 중 약 50만 명이 마니아층으로 활동하고 있을 만큼 대중적인 레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그동안 서울 도심에서는 마땅히 즐길 곳이 없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수도방위사령부와 28일(목) 오후 3시 수도방위사령부 안병범실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과 김완섭 수도방위사령부 동원처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체육진흥과 내에 ‘여가스포츠팀’을 신설하고 가족·직장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기획·준비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동식 차량에 스포츠 장비를 싣고 직장인 밀집지역으로 ‘찾아가는 체육관’, 직장단위로 체육행사를 열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영세업체 직원들을 위한 ‘작은 운동회’, ‘직장인 스포츠 리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을 위한 ‘가족 스포츠 강습’ 등도 조만간 시행을 앞두고 준비 중에 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근교의 예비군훈련장 시설을 활용한 서바이벌 게임 체험이 시민들의 이색 여가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더불어 내년에 도심 곳곳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준비 중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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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