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병진)는 제345회 임시회 기간 중인 27일 소방본부, 바이오환경국 등 4개 기관을 마지막으로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을 마쳤다.
박병진(영동1) 위원장은 주택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신규주택은 물론 기존 주택에도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의무화하였는데 빠른 시일 내에 관내 모든 주택이 기초소방시설을 구비하여 도민들이 과태료 부과 등에 대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임순묵(충주3) 의원은 소방안전교부세가 중점사업인 소방차량과 장비 교체에 치중되어 재량사업인 소방시설 인프라가 낙후되는 것을 우려하면서 소방특별회계 운용 효율화를 기하여 시설 청사개선에도 예산 안배가 되도록 요구하는 한편 올해에도 도민안전이 더욱 강조되는 바 재난안전실 및 시군, 유관기관 등 전방위적으로 협조체계가 상시 구축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강현삼(제천2) 의원은 지역의용소방대 개개인의 후생복지도 중요하지만 비상대기 및 회의 개최를 할 수 있는 장소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전수 조사를 통한 우선순위를 정하여 시설개선을 요구하고 이광진(음성2) 의원은 재난안전체험관 설립 필요성이 시급한데 지난해 국비 미확보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데에 대해 지적하면서 국비 확보가 어렵다면 기재부와 국민안전처 등 중앙부처와 협의하여 소방안전교부세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충북혁신도시 산업단지 분양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임헌경(청주7) 의원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원형지개발사업 금년도 상반기 준공이 되는데 바로 조기 분양을 통한 첨복단지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첨단복합의료단지 임상시험센터가 국비 확보로 추진 속도를 더해가고 있는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임상연구병원 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