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출향인에게 군의 말산업과 함안 승마장 홍보 및 새로운 여가 활동으로서의 승마를 소개하기 위해 설 명절 연휴인 내달 6일, 9일, 10일 3일간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승마장과 승마체험 운영기간은 2월 6일, 9일, 10일 3일간이며 설 전일과 당일인 7일, 8일은 휴장한다. 단 설 연휴 전체기간동안 견학은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제외다.
12세(2005년 생) 이상 남녀 모두 체험 가능하며 안전상의 문제로 재활승마대상자는 제외된다. 체험비용은 함안군민이면 성인 1만원, 청소년 이하 5천원이며 타 지역 거주자는 성인 2만5천원, 청소년 이하 1만원이다.
원활한 승마체험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당일 승마체험 신청은 제외된다. 체험을 원하는 자는 오는 2월 4일까지 말산업육성공원 승마담당(055-580-4362∼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승마체험을 하며 즐겁고 기억에 남는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말산업육성공원(함안군 가야읍 봉수로 478) 내에 위치한 '함안승마장'은 지난해 11월 개장해 선진 국민 레저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승마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학생 승마체험 사업'과 장애학생의 재활을 돕는 '재활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