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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진군, 특별한 정 '푸소'에 빠져 보세요 - 강진군청



감성여행 1번지 강진, 다산·영랑 체험과 농촌의 추억거리 인기 척척


전남 강진에는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발길을 이끄는 2명의 인물이 있다.

다산 정약용과 영랑 김윤식이다. 다산 정약용이 제자들과 함께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등 530여 권의 책을 저술하며 실학사상을 완성한 다산초당과 영랑 시인이 '모란을 피기까지는' 같은 명시를 탄생시킨 영랑 생가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명성을 낳게 했다.

군에서는 이러한 문화유산과 강진 농촌의 일상과 정을 체험화시킨 교육들을 마련해 중ㆍ고등학생뿐만 아니라 공무원과 가족 단위 체험객이 찾는 특별한 감성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다산기념관을 조직 개편해 다산체험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영랑 생가 맞은편에는 시문학파 기념관이 건립해 있으며 영랑 생가 감성학교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군민들이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인 푸소(FU-SO)체험도 운영 중이다.

다소 특이한 이름의 푸소체험은 시골 농촌집에서 하루 머물며 시골 외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받고 바지락캐기, 화훼체험 등 각 농가의 특화된 체험을 하고 농촌의 정을 느끼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지성에 지친 학생들에게 감성을 되살려 정은 느끼고 스트레스는 날리는(Feelig Up - Stress Off)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른 세대들에게는 익숙한 농촌 체험이지만 도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에게는 신기하면서도 즐거운 체험으로 입소문이 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시작된 이후 33개 학교 약 2,000여명이 82농가에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재 푸소체험을 예약한 학교가 8개 2,650여 명에 이르며 지난해 방문했던 광주 국제고와 광주 동신여중은 올해도 체험 예약을 마쳤다.

다산체험프로그램은 청렴사상과 애민정신을 유배체험과 다도체험, 다산유배길, 사색의 오솔길 걷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다산의 사상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61개 팀 3,300여 명이 참여했다.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영랑시인 감성학교도 운영 중이다. 청자접시만들기 체험, 성악과 바이올린 연주 등 음악체험, 마술체험과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영랑 시인의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인다. 지난해 104개 단체 6,400여 명이 참여했다.

다산 체험프로그램과 영랑 시인 감성학교는 푸소체험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푸소체험에 앞서 영랑 시인 감성학교에 수업을 듣거나 다산체험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푸소체험에 참여해 하룻밤을 보내고 가우도 생태탐방 등 근처 명소를 둘러보고 있다.

다산의 청렴과 영랑의 감수성을 배우러 왔다 강진인들이 따뜻한 정과 아름다운 문화유산까지 느끼고 가 만족도가 높다. 군에서는 이러한 체험들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체험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며 전라남도 교통연수원의 안전체험도 상호 프로그램과 교류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다산이 남긴 사상과 영랑이 꽃피운 감수성이 풍부한 곳이다. 그 문화적 역량을 갖춘 강진인들의 일상과 정을 나누는 푸소체험을 통해 감성을 배우고 삶의 여유와 잊히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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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현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11일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의 한 노인요양복지시설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소비쿠폰 신청과 발급 절차를 직접 지원했다. 윤 장관은 거동이 불편해 읍·면 사무소를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서 작성부터 소비쿠폰 지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현장을 세심하게 살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어 소비쿠폰 지급 이후 지역경제 회복, 소비 진작 효과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윤 장관은 진천 본정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소비쿠폰을 신청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신청 절차, 찾아가는 신청 지원 인력 운영과 응대·지원 현황 방식 등을 살펴보았다. 특히, 윤 장관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수령하는 과정에서의 모든 접근 장벽을 실질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며, “공무원의 시각이 아닌 어르신들의 시각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지역 복지망과 연계해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