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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어린이 대상 ‘서커스 예술놀이터’ 문 열어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 <서커스 예술놀이터>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커스 예술놀이터>는 서커스 각 분야의 기예를 배우고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저글링, 줄타기(슬랙라인), 죽마타기 등 특별히 제작된 서커스 도구를 이용해 각 두 시간씩 운영된다.

어린이들에게 예술을 통해 전문적인 서커스를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기획된 <서커스 예술놀이터>는 놀이를 통한 예술 감각과 체육으로 신체 감각을 향상시키는 예체능 통합과정이다. 특히 단체로 교감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전 과정에는 ‘셔플 코믹스’를 비롯해 서커스 예술가와 어린이 예술교육 전문가 9명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저글링 공을 만들고, 직접 배운 서커스 기예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서커스 운동회’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극단 마린보이 이성형 대표는 “<서커스 예술교육>은 기예를 익히는 과정을 통해 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며, “참여한 어린이들이 <2015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최우수작을 수상한 ‘나홀로 서커스’를 관람함으로써 서커스에 대한 기대와 감동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서커스를 대중화하기 위하여 <춘천마임축제>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프로그램 ‘서커스 마당’과 어린이를 위한 ‘방과 후 수업’ 등이 운영된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기존의 서커스가 낯설고 이국적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일상생활에서도 체득할 수 있는 움직임이라는 것을 알리는 첫 시도”라며 “나아가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한국 현대 서커스의 저변 확대에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40년 가까이 서울시의 원수 정수장 역할을 해온 구의취수장(광진구 광장동 소재)이 폐쇄됨에 따라 2년여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4월에 거리예술과 서커스 창작공간으로 재개관됐다.

물을 공급하는 취수장에서 예술을 공급하는 창작공간으로 재탄생된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앞으로 거리예술과 서커스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창작자와 일반인들을 교육하고, 작품 제작·연습·배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 거리예술 베이스캠프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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