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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안성시 녹색농업대학 농식품산업반, 식품가공기능사 24명 배출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 안성시 녹색농업대학 농식품산업반이 국가기술자격증인 식품가공기능사 시험에서 24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로 농업인의 부가가치를 높일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가공 육성 산업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취지로 녹색농업대학의 농식품산업반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농식품산업반의 상반기 교육으로 추진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결과 국가기술자격증인 식품가공기능사 시험에서 27명 중 24명이 합격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89%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식품위생, 공중보건, 농산물 가공에 대한 이론과 농식품 가공실습, 통조림기계 취급법 및 검사방법 등의 실기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3년 동안 식품가공기능사 자격 교육을 실시해 오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기교육 등 식품가공에 관한 전문적인 기술을 체계적으로 가르친 농업기술센터와 6차 산업화에 대한 농업인들의 열의가 모여 만든 쾌거”라고 밝혔다.

농식품산업반은 하반기 교육으로 농식품 분야의 저명한 교수들을 초빙해 농산물 가공 창업과 주요 제조 기술, 소비 트랜드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 등의 6차 산업에 필요한 기반지식과 소규모 사업장의 인허가 절차, 음식문화 상품화 등 실질적인 창업 관련 지식 및 가공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6차 산업이 부각되면서 식품가공기능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격 취득에만 만족하지 않고 농업인들에게 가공산업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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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