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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반려동물 사료 생산으로 틈새농업 노려

건초·주사료·간식 등 개발·판매, 전망 밝고 부가가치 높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은서 기자 | 국내 펫푸드(Pet Food)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정읍시가 펫푸드 산업 연구·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 반려동물의 수는 약 27,000여 마리로 추정되고, 사료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지난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1조 3천억 원에 도달하는 등 매년 약 10%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반려동물 사료 생산 틈새농업 육성’ 사업을 추진했다.

 

고품질 사료 생산 전문가공업체 육성을 목표로 시는 ‘청아 농장’을 시범 농가로 선정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가공시설과 제품개발 컨설팅을 지원했다.

 

청아 농장은 애완동물 가운데 토끼와 기니피그를 주 타깃으로 국내산 건초(티모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주사료(펠렛, 트리멜로), 간식(건과일, 건야채, 씨앗 등)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기존의 수입 제품이 주를 이루던 건초와 사료 시장에서 원료부터 가공까지 국내에서 직접 생산함으로써 반려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사료작물 생산을 위한 하우스와 저온저장고 지원을 통해 건초생산량이 약 2배가량 늘었으며, 장기 저장이 가능해지면서 수입 제품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청아 농장은 지난해 약 4억7천만원의 매출 달성에 이르렀으며, 계속된 발전을 거듭해 올해는 20%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급격하게 변해가는 시장 변화에 맞춰 국내 농업시장 또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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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분석) 나경원 재판 판결, 국민적 공감대? 정치적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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