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청도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조성 TF추진단, 인문사회연구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금까지의 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기본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획의 기본 방향은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를 넘어 3대 비전인 '청도 평생학습 행복도시' 및 '농업 대전환'과 연계하는 전략을 수립하여 정책 간 연계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연계·실행의 기초 단위인 10개의 '문화·예술·관광 클러스터'를 도출해 단계별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단계별 추진 과제는 △자원 및 주체 발굴·주목을 통한 자산화 △지역 문화 주체 양성 및 문화 콘텐츠·일거리 창출을 통한 문화 동력 마련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브랜딩 및 확산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문화·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다문화 예술 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주역인 어린이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였다.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은 6일 어린이들에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비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세계 타악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참여한 어린이들이 아프리카의 타악기인 ‘젬베’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 여러 나라의 타악기를 직접 체험해보고, 자연의 소리를 담은 악기, 두드리는 악기, 흔드는 악기 등 다양한 악기를 음악에 맞춰 연주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시는 오는 22일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비다문화 어린이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예술로 소통·공감할 수 있도록 새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폐루의 전통 타악기 ‘카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비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피부색이 다른 친구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을 이해하는 ‘다문화 창작 인형극-사랑에 빠진 개구리’를 운영해 다문화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전주시 도서관은 한 사람도 소외됨이 없는 독서문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이하 누에)는 2020년부터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마을 공동체와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완주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정책거점 누에를 중심으로 고산, 삼례, 이서, 화산, 봉동 5개의 마을거점의 10여명의 문화기획자를 발굴하여 지역의 이슈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의 영역을 확장하고, 올해 8월 기준 5개 마을거점에서 40회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14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4개의 마을거점에서 올해 1개의 신규 마을거점을 추가 발굴하였고, 사업 참여자도 전년도 대비 250% 이상 증가하여 마을 중심의 협업 플랫폼 구축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고산권역은 2003년에 폐교된 고산면의 삼기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지역경제 순환센터’ 공간을 활용한 자연친화 문화예술교육 놀이터 ‘모두의 놀이터’를 숟가락 공동 육아외 8개의 지역 공동체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 ‘모두의 놀이터’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꿀벌학교’, ‘금요그림모임’, ‘문화창고 8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