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텐츠 마켓인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콘텐츠&필름 마켓(ACFM)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아시아 콘텐츠&필름 마켓은 영화, 영상, 도서, 웹툰, 웹소설, 스토리 등의 콘텐츠 원작 판권 거래와 홍보,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산업입니다. 27년 차를 맞은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이 선정한 17개국 장편 극영화 30편의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13개 부문에 시상이 이뤄집니다. 올해는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영화 투자·제작·촬영·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킹 플랫폼 '프로듀서허브'가 신설돼 18개국 프로듀서 123명이 참가합니다. 세일즈마켓과 전시부스에는 30개 국가 253개 사가 참석하며 ACFM 콘퍼런스에서는 '영화 및 콘텐츠 산업, 인공지능(AI)의 물결을 타고'를 주제로 개최하는 AI 컨퍼런스를 비롯해 28개 세션을 마련해 세계 영화 산업 의 동향을 살핍니다. 독립 영화인의 공동성장 네트워크 '플랫폼부산'에서는 28개국 신진 영화인 174명이 참가합니다. 특히 '올해의 국가'로 선정된 대한민국에서는 프로듀서 47명이 참가해 국제 공동제작 방안 등을 모색한다고 합니다. 유럽영상진흥기구의 유럽관에 더해 이탈리아와 영국이 단독 국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5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내년에 선보일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행사에는 이들 영화의 연출을 맡은 감독 7명이 모두 참석해 넷플릭스와 작업한 소감을 들려줬습니다. 「김병우 감독」은 “극장에서 영화가 한 번 시작되면 관객은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잖아요? 이와 달리 넷플릭스 시청자는 리모컨을 쥐고 있어 영화를 바로 멈출 수 있죠. 그렇게 시청자가 「통제권」 을 가지고 제 영화를 보는 만큼 감독인 저로서는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야 재밌을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남궁선 감독」은 ”넷플릭스는 정말 먼 곳에 있는 시청자에게도 가깝게 다가가는 플랫폼이죠. 제 영화가 그 다양한 영화들 속에 끼어 세계 방방곡곡의 시청자 눈앞으로 '탁' 가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변성현 감독」은 "넷플릭스 영화는 관객의 반응을 쉽게 받아볼 수 있다"며 "('길복순'을 시청한) 외국인이 보내준 메시지를 받은 경험은 생소하면서도 신기했다"며 '길복순' 작업 당시 좋았던 것은 넷플릭스의 지원이 '빵빵하다'는 점"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는 내년에 '대홍수'와 '고백의 역사' 외에도 '84제곱미터'「김태준 감독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디지털경제연합(이하 “디경연”)이 오는 6월 19일 오전 10시, 여의도 FKI타워(한국경제인협회 본관) 3층 파인룸에서 “디지털 패권 경쟁 속 바람직한 플랫폼 정책방향은?”토론회를 개최한다. ICT 대표 7개 협단체(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로 구성된 디경연은 디지털산업 발전에 필요한 바람직한 정책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이다. 최근 EU,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은 치열한 디지털 패권 경쟁 속에서 자국 플랫폼의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한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알리, 테무 등 C-커머스의 국내 시장 공습이 심화되는 위기의 상황 속에서, 오히려 국내 플랫폼을 이중으로 옥죄는 플랫폼 규제 입법을 추진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AI 등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산업 구조 전반에 큰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에 디지털 경제에 대한 과도한 규제는 혁신을 저해하고 국내 산업의 폐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며, 실제 플랫폼 시장에 추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나주 혁신산단에서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산단입주기업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밸리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고,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직접생산 위반 등 주요 현안을 고민하고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전남도와 유관기관은 한전 우선 구매 관련 직접생산 규정 중 모호한 일부 기준을 개정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에 대해선 고용 및 투자계획 이행 등을 수시 지도 감독키로 의견을 모았다. 입주기업은 자생하고 자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적극 공감했다. 김정섭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전남도와 에너지밸리 유관기관이 인력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입주기업이 직접 생산과 고용 확대 등을 지킨다면 에너지밸리는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 선도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7일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와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문화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순천제일대학교의 2022년 웹툰애니메이션과 개설을 계기로 순천시 웹툰·애니메이션 문화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만화도시 위상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협의하여 이루어졌다. 특히 순천제일대학교의 웹툰애니메이션과 개설은 순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1996년 개설), 청암대학교 웹툰콘텐츠과(2021년 개설)에 이은 것으로, 순천시는 관내 모든 대학이 웹툰·애니메이션 전문학과를 보유하게 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도시가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애니메이션 산업의 지역균형발전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 창의인재 육성, 미래형 융복합 콘텐츠 산업 청년일자리를 창출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문화산업 인프라 역량강화를 위한 인적 교류 확대,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미래형 융복합 콘텐츠산업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