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중국이 로봇 산업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용 로봇부터 최첨단 휴머노이드까지, 중국 정부는 강력한 지원책을 내놓으며 글로벌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 반면 한국 로봇 산업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휴머노이드 상용화, 2027년 글로벌 기술 선두 달성을 목표로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발전 지도 의견'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Xpeng, GAC 같은 대형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Leju Robot, Agibot 같은 스타트업들까지 뛰어들어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도 중국은 국산화와 수출 확대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10년 5,571만 달러에 불과했던 산업용 로봇 수출액은 2024년 5.7억 달러로 10배 넘게 증가했다. 반면, 한국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국내 로봇 기업들은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부품 생태계 구축과 정부 차원의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다. 특히 중국이 로봇 훈련장, AI 개발 오픈 플랫폼, 연구개발비 세액공제 등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최근 '2025 서울신문 상생 협력 건설 엑스포'에 참가하여 자율주행 로봇주차 시스템인 '엠피시스템(MPSystem)'을 선보였다. 엠피시스템은 무인운반시스템(AGV) 방식으로, 높이 99mm의 주차 로봇이 차량을 들어 올려 좁은 공간까지 효율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 무게 3톤 이상을 운반할 수 있으며, 건물 내 주차 공간에서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이동하고 층간 수직 이동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 내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지하 깊이와 층고를 줄여 공사비 절감에도 기여한다. 또한, 콘크리트 차실 구조로 내화성이 높고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화재 예방 및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춰 전기차 주차에도 적합하다. 삼표그룹은 2022년 로봇주차 기술을 보유한 셈페르엠과 합작법인 에스피앤모빌리티를 설립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엠피시스템을 통한 주차 솔루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10월 22일 경기도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외국인 직접투자(FDI) 활성화를 위해 국내를 방문하는 다국적 로봇 기업사절단을 초청하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DGFEZ는 작년 11월 싱가포르 IR에서 접촉한 싱가포르보조로봇협회(Asia Pacific Assistive Robotics Association, 이하 APARA)와 대구시 5대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로봇산업 대상 FDI 유치 관련 업무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해오던 중, 협력의 일환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하는 APARA 멤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0월23~26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는 13개국에서 271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로봇관련 전시회로 APARA에서는 매년 협회 멤버들과 사절단을 구성하여 부스 설치 및 운영을 위하여 참석한다. 특히 DGFEZ와 협력중인 APARA 명예고문인 올리버 티안(Oliver Tian)은 국내 다수의 투자 및 로봇 관련 기관(KOTRA, 한국로봇산업진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8일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성한기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이재석 산업부 입지총괄과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원, 이재광 경산지식산업지구 CEO 협회장 및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경산시와 솔라라이트 등 46개 기관과 함께 경산지식산업지구(경산시 하양읍)에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를 조성했다. 국비를 포함한 약 300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캠퍼스관(산학융합 반도체·로봇캠퍼스),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을 신축했다. 캠퍼스관은 강의실, 실험실습실, 교수연구실, 학생회실, 세미나실, 전산실습실 등 42실, 기업연구관은 기업연구실, 기업지원실, 회의실, 비즈니스 Lab실, 산학융합 R&D실, 장비지원센터 등 51실, 문화복지관은 체력단련실, 회의실, 식당 등 7개실로 조성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산학융합 반도체·로봇캠퍼스를 통해 반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미래 로봇 꿈나무들이 직접 제작·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우열을 가리는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12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에 대한 흥미 유발과 관심을 유도하여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및 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 신장 등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로 26회를 맞게 된다. 대구광역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올림피아드(KROC), 대한로봇스포츠협회(KRSA)가 주관하는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은 전국 1,976명의 로봇 꿈나무들이 13개 종목 32개 부문에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목표물을 빠른 시간 내 지정구역으로 이동하고 도착지점에 도착해야 하는 로봇애슬레틱스, 로봇을 조정해 제한시간 안에 장애물을 회피하여 상대팀보다 빠르게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태그아웃 등의 주요 종목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는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된 예선에 참가한 전국 3,600명 중 상위 입상자들이 한국대회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구미시가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총 1,750억 원 규모의 운전·시설·신성장동행지원자금(이차보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운전자금으로 259개사 737억 원, 시설자금으로 31개사 116억 원이 지원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전자금 운영 횟수가 연 3회에서 6회로 확대됐으며, 한도우대 항목도 육아유연근무지원업체 우대 등 15종이 추가되어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산·반도체·로봇·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80억 원 규모의 '신성장동행지원자금'을 신설해 수시로 접수 중이다. 하반기 시설자금 접수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을 통해 진행되며, 신성장동행지원자금은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구미시 내 기업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미시는 하반기에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금융 비용 절감 및 자금조달 부담 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 중인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지방 정부 협력기반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로봇 플래그쉽 사업을 통해 지역별 로봇 거점을 지정해, 지역-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고 로봇기업의 BM(Business Model) 개발, 제품 고도화, 실증 및 양산, 시험·인증, 마케팅 지원 등 통합 케어를 통해 지역별 로봇 플래그쉽(대표·주력제품)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미래 50년 핵심 산업인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기존 제조 로봇 일변도에서 서비스 로봇 분야로 전환·확대했으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로 서비스 로봇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국내외 인증 지원 등 로봇기업 사업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는 등 지역특화 서비스 로봇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로봇 플래그쉽 사업 선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계명대가 공과대학 재학생들 대상으로 '2023 미래 기계·로봇·모빌리티 3D 다지인' 교내 공모전을 개최하고 12월 14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이론으로 배운 공학을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 창의 아이디어와 설계기술을 학습하고 형상화 하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지난 6월, 3D 설계 소프트웨어 글로벌 1위 기업인 오토데스크의 한국 공급사인 이디앤씨와 엠듀가 계명대에 1천만 원을 기부해 이번 공모전에 입상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30개 팀이 참가해 11개 팀이 최종 수상했는데, 대상은 계명대 기계공학전공 3학년 학생인 안재일, 이유빈, 박근호 학생이 팀을 이루어 설계한 '미래형 응급 수송 모빌리티'가 대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위급한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고려해 험난한 장소나 차량이동이 어려운 지역에 환자를 소송하기 위해 드론 형태의 공중수송선을 설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배송로봇, K방산 미래 장갑차, 수직이착륙 가능 호버바이크, 도심형 전기차 등 다양한 작품들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안재일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논의하며 설계한 디자인이 대상을 받게 돼 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계명대는 창의와 융합을 근간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초·중등학생의 소프트웨어 역량 및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제2회 대구로봇융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1월 1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오산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는 계명대 SW미래채움 대구서부센터가 로봇공학전공과 함께 준비하여 전국의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대구, 대전, 부산, 강원도 등 전국에서 150여 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학부모, 로봇 관련 기업, 대학 관계자 등 300여 명이 대회를 지켜봤다. 대회는 경기부문과 소프트웨어부문으로 진행됐는데, 소프트웨어의 ‘로봇코딩’ 종목은 당일 경기장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래밍하여 임무를 빠른 시간내에 완수하는 경기다. '피지컬코딩' 종목은 제시된 주제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피지컬(하드웨어)과 컴퓨팅(소프트웨어)을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화면을 표현하고 그에 맞는 피지컬을 구성하는 종목으로 범용적으로 쓰이는 코딩 프로그램의 적절한 알고리즘 구사와 코딩 명령어 활용에 중점을 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