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대한민국을 둘러싼 삼면의 바다가 기업들의 무분별한 폐기물 투기와 미세플라스틱 배출로 인해 회복 불가능한 임계점에 도달했다. 본지 탐사취재팀은 국내 주요 연안의 오염 실태와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배후에서 벌어지는 해양 파괴 현장을 심층 분석했다. 기업의 '그린워싱(가짜 환경 경영)'에 가려진 바다의 비명과 이를 멈추기 위한 실질적인 감시 체계, 그리고 산업 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하는 5개 부문의 입체적 탐사 보고를 전한다. 제1부, 거대 쓰레기 섬과 미세플라스틱의 역습 2025년 하반기 현재, 한반도 인근 해역은 '플라스틱 수프'로 변모 중이다. 국립해양과학원과 환경단체들이 공동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서해와 남해 연안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전 세계 평균의 10배를 상회한다. 이는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석유화학 및 섬유 제조 대기업들이 공정 과정에서 배출하는 '플라스틱 펠렛(Nurdles)'과 폐수 속 미세 섬유가 여과 없이 바다로 흘러든 결과다. 특히 낙동강 하구와 시화호 인근 해저 퇴적물을 분석한 결과, 카드뮴, 납 등 중금속 농도가 기준치의 5배를 초과했다. 인근 산업단지 기업들이 야간이나 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전 세계 자본시장이 '그린워싱(Greenwashing)'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 정보의 상징인 블룸버그(Bloomberg) 단말기 상에서 가장 완벽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표준을 보여주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2025년 9월 18일 기준 블룸버그 ESG 점수(ESG Scores)와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위원회(ISSB)의 IFRS S1·S2 기준을 가장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사례를 분석한 결과,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전 세계 기업들이 지향해야 할 '골드 스탠다드'로 꼽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SU:FP) - '영향력'을 수치화한 공급망의 지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블룸버그망에서 수년간 최상위권의 ESG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5년 9월 18일 기준 이 회사가 국제 표준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공급망 전체의 탄소 배출량(Scope 3)'을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시하기 때문이다. SSI(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지표: 슈나이더
데일리연합 (SNSJTV) 박용준 기자 | 호주 정부가 최근 발간한 국가 기후 위험 평가 보고서에서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복합적 위협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심대한 충격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평가 결과는 호주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에 경고 신호를 던지고 있다. 보고서는 기후위기가 단일 사건이 아닌 “연쇄적(cascading)”이고 “중첩적(compounding)” 방식으로 전개된다고 진단했다. 폭염으로 인한 대규모 사망 증가, 산불과 가뭄이 불러오는 생태계 붕괴, 해수면 상승에 따른 연안 도시 침수 위험, 그리고 식량 공급망·사회 인프라 피해가 복합적으로 얽히며 피해 규모를 기하급수적으로 키운다는 것이다. 특히 호주는 최근 몇 년간 기록적인 폭염으로 보건 시스템이 압박을 받았고, 농업 생산성 감소와 수자원 불안정으로 장기적인 식량 위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경제적 비용과 사회적 부담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호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호주 기후위협, 한국에 경고 메시지호주의 사례는 한국에도 직접적인 경고가 된다. 한국은 이미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사망자 증가, 한강·낙동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최근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ESG 경영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탄소 감축은 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으며, 다양한 기업들이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RE100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탄소 감축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경영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기업들은 생산 공정 개선, 에너지 효율 향상, 친환경 기술 도입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급망 전반의 탄소 배출량 관리, ESG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보 공개 강화 등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넷제로 목표 달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탄소 감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규제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국제적인 환경 영향력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표준 기구로부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는 기업들이 국내 친환경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자동차(005380): 기후와 물 관리의 동시 석권 글로벌 위상: 전 세계 2만 2천여 개 기업 중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부문 'A등급'과 물 관리(Water Security) 부문 'A등급'을 동시에 획득한 전 세계 극소수의 기업 중 하나다. 실천 성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공장 내 폐수 재활용률 90% 이상 달성 등 실질적인 자원 순환 지표에서 국제적 모범 사례로 꼽힌다. SK하이닉스(000660): 반도체 공정의 탄소 중립 선도 글로벌 위상: MSCI ESG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AA' 등급 이상을 유지하며 전 세계 반도체 업계 내 상위 10% 이내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실천 성과: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는 'RE100' 이행률이 국내 업종 중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수처리 인프라 혁신을 통해 CDP 물 관리
데일리연합 (SNSJTV) 박용준 기자 | 유럽연합(EU)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공시와 실사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 금융 규제 당국이 이와 관련한 우려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미국 증권 규제기관 수장인 폴 앳킨스(Paul Atkins)는 최근 발언에서 EU의 기업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 CSDDD) 과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 CSRD) 이 미국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행정적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명성 확보는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규정 중심(prescriptive)’ 방식으로 접근할 경우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과 유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규제는 유럽 내 활동뿐 아니라 EU와 거래하는 글로벌 기업들에도 적용될 수 있어, 미국 기업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방대한 보고 요구와 실사 의무가 추가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진이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가장 뚜렷하게 확인되는 변화 중 하나는 기후변화 대응을 둘러싼 주주행동주의의 확대다. 과거 환경 이슈로 분류되던 기후 리스크는 이제 투자 리스크로 재정의되었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기업의 기후 대응 전략을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의견 제시를 넘어, 이사회 구성과 경영 전략 자체를 바꾸는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미국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에서 나타났다. 소규모 투자사였던 엔진 넘버원은 기후 대응 부족을 이유로 이사회 개편을 요구했고, 실제로 일부 이사를 교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자산 규모가 크지 않은 투자자도 명확한 논리와 연대를 통해 대기업의 의사결정 구조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 사건 이후 기후 리스크는 기업 내부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외부 투자자가 개입하는 핵심 경영 이슈로 자리 잡았다. 유럽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다. 셸의 경우 법원 판결과 투자자 압박이 결합되면서 탄소 감축 목표를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투자자들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구체적인 감축 계획과 실행 로드맵을 요구했고, 이는 기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이 임박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BAM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로,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 제도는 EU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국내 기업들은 수출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업종의 기업들은 CBAM 도입으로 인해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U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CBAM의 영향은 더욱 클 것이다. 정부는 CBAM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업들의 탄소 감축 기술 개발 지원과 컨설팅 제공을 확대하고, CBAM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업들의 준비를 돕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지원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기업들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과 함께,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규제 완화 및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CBAM은 단순한 무역 규제를 넘어, 전 세계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중동의 경제 중심지 두바이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 전환의 파고 속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세계 경제의 '안전 자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두바이 통계청과 에미레이트 NBD(Emirates NBD)의 최신 경제 지표에 따르면, 두바이의 2025년 상반기 GDP는 전년 대비 4.4% 성장한 2,410억 디르함(약 87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9월 들어 인플레이션이 2.9% 수준으로 안정화되는 가운데, 두바이는 단순한 산유국 배후 도시를 넘어 전 세계 자본과 인재가 모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개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두바이 경제를 지탱하는 힘은 더 이상 석유가 아니다.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국왕이 선포한 '두바이 경제 의제(D33)'가 시행 2년 차를 맞으며 비석유 산업이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 및 건설업의 재도약: 기준 두바이 부동산 시장은 전년 대비 7%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상반기 부동산 거래액이 40% 급증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헷지(Hedge)'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관광 및 항공업의 회복: 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인류의 이동 수단이 단순한 '탈것'을 넘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연결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으로 완전히 진입했다. 독일 뮌헨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IAA 모빌리티 2025'와 글로벌 스마트 시티 지표를 분석한 결과, 모빌리티는 이제 개별 기기가 아닌 도시 전체의 운영체제(OS)와 결합된 보편적 서비스로 진화했다. 본지 취재팀은 9월 13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구현되고 있는 모빌리티 유비쿼터스의 핵심 동향과 이를 선도하는 대표 도시들을 심층 분석했다.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MOBILITY 2025는 모빌리티 유비쿼터스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초연결 모빌리티의 보편화: 과거 모터쇼가 자동차 성능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It's All About Mobility'라는 슬로건 아래 자동차, 자전거, 대중교통, 그리고 라스트 마일 기기가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되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AI 기반의 맥락 인식: 기술 트렌드에 따르면, 이동 수단이 사용자의 일정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안하고 예약까지 마치는 '컨텍스트 기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글로벌 자본시장이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재무 데이터만큼 엄격하게 검증하는 '공시의 시대'로 진입했다. 특히 일본 기업들은 도쿄증권거래소(TSE)의 거버넌스 개혁과 국제지속가능성표준위원회(ISSB) 가이드라인 수립에 발맞춰, 단순한 홍보를 넘어 경영 전략의 근간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로 재편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장기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본지 취재팀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와 CDP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으며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일본의 3대 모범 사례를 심층 분석했다. 소니는 현재, 전자 업계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정교한 환경 경영 로드맵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탈탄소의 가속화: 소니는 당초 2050년으로 계획했던 밸류체인 전체의 넷제로(Net-Zero) 달성 시점을 2040년으로 10년 앞당겼다. 9월 12일 발표된 '그린 매니지먼트 2030' 계획에 따르면, 직접 배출(Scope 1·2)은 60%, 공급망 배출(Scope 3)은 25%를 2030년까지 감축한다는 정량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분기별 데이터로 공시하고 있다. 순환 경제의 실천: 제품 무게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정상규 기자 |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이 러시아 경제를 거대한 모순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와 중앙은행(CBR)의 최신 지표를 분석한 결과, 막대한 군비 지출로 지탱해온 '전시 호황'이 저물고 성장은 둔화되는 반면 물가는 치솟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의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 러시아 경제는 국방 산업의 비대화와 민간 부문의 위축이라는 '이중 구조'의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러시아의 경제 성장세는 눈에 띄게 꺾였다. 지난 2년간 국방비 투입으로 인한 3~4%대 고성장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다. GDP 성장률 둔화: 러시아 경제개발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전년 대비 1.2% 성장에 그쳤던 GDP는 3분기 들어 0.9%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는 2024년의 강력한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서방의 제재와 에너지 수출 감소가 실물 경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산업별 명암: 전차와 미사일을 만드는 군수 공장은 풀가동 중이나, 건설(-0.7%)과 도소매업(-1.1%) 등 민간 내수 시장은 고금리와 구매력 하락으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제도화된 변화 중 하나는 ESG 공시의 ‘국제표준화’다. 과거에는 기업의 자율적 보고 영역으로 분류되던 ESG 정보가 이제는 투자 판단의 핵심 데이터로 전환되며, 글로벌 금융기관과 데이터 플랫폼은 이를 사실상 의무 공시 체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블룸버그는 ESG 데이터의 표준화와 비교 가능성 확보를 강조하며, 기업 공시의 질적 전환을 요구하는 대표적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 변화의 핵심은 단순한 ‘보고서 작성’이 아니다. 투자자들이 기업의 재무 성과뿐 아니라 기후 리스크, 지배구조, 사회적 책임까지 통합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하면서, ESG 정보는 재무정보와 동일한 수준의 의사결정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블룸버그를 포함한 글로벌 데이터 제공 기관들은 기업의 ESG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이를 투자 분석 시스템에 직접 반영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국제표준의 등장은 ESG 공시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제시한 공시 기준은 ESG를 ‘재무적 중요성’ 중심으로 재정의하며, 기업이 기후 변화와 지속가능성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최근 기업들의 탄소중립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탄소 감축 목표와 더불어 녹색금융의 확대, 그리고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지원이 맞물린 결과이다.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탄소 배출 감축에 대한 압력이 커짐에 따라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투자, 친환경 기술 도입,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녹색금융의 확대는 기업들의 탄소중립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녹색채권, 지속가능연계대출(SLL) 등 녹색금융 상품을 통해 기업들은 저렴한 자금을 조달하여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 이러한 금융 지원은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 속도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 또한 기업들의 탄소중립 노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탄소세 도입, 탄소배출권 거래제 강화, 친환경 기술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정책들이 기업들의 탄소 감축을 유도한다.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는 기업들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이행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기술적 어려움, 높은 초기 투자 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RE100은 더 이상 환경 캠페인이 아니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라는 선언을 넘어 기업의 생존 조건이자 공급망 진입 기준으로 작동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업체에까지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면서, RE100은 개별 기업의 선택을 넘어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구조로 확장되고 있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이다. 그러나 실제 작동 방식은 훨씬 복합적이다. 전력 구매 방식, 인증 체계, 탄소 회계 기준, 공급망 관리까지 모두 포함된 구조적 변화다. 2025년 기준 RE100 참여 기업 수는 400개를 넘어섰으며, 이들 기업의 전력 소비량은 일부 국가의 총 전력 사용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는 RE100이 특정 기업의 ESG 전략이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수요 구조를 바꾸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럽연합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 규제를 결합한 정책 구조를 통해 RE100을 사실상 산업 표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탄소국경조정제도는 RE100 참여 여부가 기업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만들었다. 유럽 기업들은 단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