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외신인도를 지키고 물가 안정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건전재정 기조를 착실히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예산안’심의·의결을 위한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주요 국제 신용 평가사들이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우리의 건전재정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예산을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서 “그렇지만 국채 발행을 통한 지출 확대는 미래세대에게 재정 부담을 떠넘기고, 국가신인도 하락으로 기업활동과 민생경제 전반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대신 우리 정부는, 경제 체질을 시장 중심, 민간 주도로 바꿔 민간이 더 활발하게 투자하고 지출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민간투자를 저해하는 킬러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민간에 자금이 흘러갈 수 있도록 금융시스템을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내년도 총지출을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8% 증가한 656조 9000억 원으로 잡은 것을 언급하며, “모든 재정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된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 하루가 지난 25일 우리나라 3개 해역(남동·남서·제주) 총 15개 지점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동해역의 5개 지점에서 세슘과 삼중수소는 모두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치 대비 훨씬 낮은 것으로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말 우리 해역의 방사능 조사 지점 확대 계획에 따라 실시됐다. 정부는 기존 정밀분석 지점 92개에 더해 신속분석 지점 108개를 추가했으며, 현재 우리 해역 200개 지점에서 조사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25일 실시된 조사는 신속분석 지점에서 실시된 것으로, 나머지 남서·제주 총 10개 지점의 분석 결과도 도출되는 즉시 일일브리핑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후 처음 실시한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감시하며 우리 바다를 안전하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계없이 현재 취하고 있는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조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조치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매일 수백톤의 오염수가 유출됨에 따라 시행한 것이다. 이에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 포함 8개현 수산물과 15개현 27개 농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해 오고 있다. 식약처는 일본의 수입규제 조치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처리계획 하에 시행하는 이번 오염수 방류와 별개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한 세계무역기구(WTO) 한일 분쟁에서 2019년 4월 최종 승소해 국제법적인 정당성이 이미 확보됐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일본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가능한 낮은 수준으로 안전관리가 필요함을 인정한 것이다. 또한 식약처는 수입 금지 지역 이외에서 수입되는 일본산 식품은 매 수입 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미량(0.5Bq/Kg 이상)이라도 검출되면 수입자에게 삼중수소를 포함한 17개 추가핵종 검사증명서를 요구하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계획상의 과학적·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날 오후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당초 계획대로 방류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만,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찬성 또는 지지하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차장은 “오늘 우리 정부가 내린 판단의 대상은 일본 측의 방류계획”이라면서 “실제 방류가 조금이라도 계획과 다르게 진행된다면, 이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해 일본 측에 즉각 방류 중단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22일 10시에 각료회의를 열어 기상·해상조건 등에 지장이 없으면 오는 24일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고, 바로 해당 방침을 공표했다. 일본 측은 방류 결정 사실을 사전에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 이에 여당은 정부에 일본 측의 오염수 방류개시 결정과 관련해 ▲오염수 데이터 모니터링 ▲현장사무소 전문가 참여 ▲수산물 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미·일 정상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발표한 ‘한미일 공동 성명(캠프 데이비드 정신)’을 통해 3국 산업·상무 장관 연례회의 신설에 합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이 합의한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 ▲기술안보·표준 ▲핵심광물 ▲바이오 기술 등 미래 세대의 먹거리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첨단산업·혁신기술·공급망 분야 협력이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3국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외 공관을 통한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EWS) 연계협력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핵심광물 등 핵심품목 분야 공급망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공급망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3국은 미래를 선도할 혁신기술(Disruptive Technology) 보호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합의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경제와 안보가 결합되는 글로벌 대변환 시기에 역대 처음으로 한미일 첨단산업·공급망 분야 주무부처 장관회의를 연례화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3국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KBS는 오는 9월 1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2023 시청자 감사음악회> KBS관현악단 9월 공연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KBS가 KBS국악관현악단, KBS관현악단, (재)KBS교향악단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클래식, 팝, 재즈,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자 매달 여의도 KBS홀과 KBS아트홀에서 마련하고 있는 음악회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9월 첫주 KBS 시청자주간을 맞이하여 마련된 행사로 KBS가 시청자에게 드리는 초가을의 선물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 로 꾸며진다. 2023년 9월 가을 계절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KBS관현악단 단장 박상현이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임지은, 샹송 가수 무슈고, 그리고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 보이스가 협연자로 나선다. 소프라노 임지은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과 전문사를 졸업하고 드라마 <태양의 후예> 'You are my everything (영어버전)' 작사, 드라마 <부부의 세계_넷플릭스 버전>, <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제2회 부산영화음악제가 용두산공원 야외공연장과 BOF 아트홀에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으로 막을 내렸다. 2023년 8월 4일에는 프리뷰 콘서트로 영화음악제의 문을 열고 8월 5일, 6일 이틀 동안 영화음악 컨퍼런스를 진행하였다. 5일에는 ‘어린이 인권선언 100주년 축하, 어린이 영화음악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에니메이션 영화음악 연주와 어린이가 직접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했던 무대, 6일에는 '엔니오 모리코네 – Il Maestro'를 중심으로 영화 평론가 홍철영의 강의와 함께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6일 저녁에는 부산 중구의 랜드마크인 용두산공원에서 부산영화음악제의 메인 콘서트가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한 조명과 함께 진행되었다. 레드카펫 위 장병혁의 지휘로 아르떼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영화음악에 맞추어 추억의 영화 영상들이 상영되었고, 지역의 연주자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악가들과 함께 특히 올해는 작년 이탈리아 반도네오니스트Giannai iorio에 이어 중국의 얼후 연주자가 함께 참여해 국제 음악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한다고 전하며 다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부산지방보훈청은 8월 1~6일 부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백산 안희제 선생 순국 80주년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이에 메인 콘서트로 8월 5일 저녁 7시 용두산공원 상설야외공연장에서 백산 안희제 선생 순국 80주년 기념 '그랜드 칸타타 백산' 으로 많은 지역민들의 가슴에 감동의 여운을 남기고 그 막을 내렸다. 이에, 백산상회가 운영되었던 부산지역의 음악인들이 합심하여 안희제 선생의 한시와 어록을 정리하여 노랫말로 꾸미고, 지역의 대표적 작곡가 권태우의 작곡으로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져 큰 감동을 담은 '그랜드 칸타타 백산'이 완성되었다. 제 1장 고향, 제 2장 무궁화야, 제 3장 봄날이여, 제 4장 황계폭포로 구성되어 그린나래 아트컴퍼니 앙상블 합창단,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 부산주니어뮤지컬단, 국악앙상블 뜨락과 BOF오케스트라가 연주하였고, 음악코치 박성미, 소프라노 양근화, 테너 김지현, 베이스바리톤 강태영, 소리꾼 김다솜, 지휘는 장병혁이 맡아 웅장한 칸타타를 연주 했으며, 본 공연의 예술 총감독을 맡은 소프라노 윤장미씨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스토리텔링을 통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전국외국인다문화노종조합(위원장 심재환)과 서울농협동인회사무국(대표이사 장시중)이 최근 사회적, 정책적으로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유입 및 관리, 교육 등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나누고 관련 업무에 대해 동반자적 관계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 심재환 전국외국인다문화노조위원장(왼쪽)과 장시중 서울농협동인회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진행 지난 2일, 서울농협동인회 사무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심재환 전국외국인다문화노조위원장은 "최근 정부 차원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농가 계절 근로자에 대한 탄력적 법률적용과 외국인 가사도우미 유입 등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다"라며 "농가와 산업현장, 일반가정에 검증되고 안전한 관리를 받는 해외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중 서울농협동인회 대표이사는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한국 사회에서 맞벌이 부부의 육아와 가사를 돕는데 무리 없이 잘 적응하려면 예상하지 못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법적, 제도적 어려움들이 반드시 나오기 마련"이라면서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이 힘을 합쳐 인력관리, 교육, 인권 보호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강기영 배우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변호사 정명석 역할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멘토인 정명석으로 분한 강기영. 정명석은 대형 로펌 시니어 변호사 자리에 젊은 나이에 올라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인물로, 변호사로서 자부심이 대단하다. 강기영(정명석역)은 휴먼 법정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는 결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이영준 역을 맡은 박서준의 친구 박유식으로 등장, ‘연애 고자’인 영준에게 사이다 연애 상담을 해주며 일품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혼남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면서도 영준과 김비서(박민영 분)의 연애를 돕는 유식. 변호사 정명석의 역할과는 대비되는 캐릭터다. 친구이면서 기업 오너인 부회장 영준에게 “오너야!”라고 부르며 연애 조언을 아끼지 않는 그는 조금은 과장된 코믹 연기로 톡톡 튀며, 빛나는 조연으로 드라마에 재미를 더해주었다. 강기영(정명석역)이 심리 상담 자격증은 없지만 영준의 능숙한 연애 상담사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오는 6월 ENA채널(구 SKY채널)에서 방영되며,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되는 휴먼 법정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다. IQ 164의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극중 정명석 役을 맡은 강기영은 주인공 우영우(박은빈)를 키우는 멘토 역할을 맡았다. 박은빈 강기영 강태오 [사진제공 = 나무엑터스, 맨오브크리에이션] 극중 정명석은 아버지가 살아온 삶을 부인하며 그와 같이 살지 않겠다며 스스로를 엄격하게 몰아세우고 누구보다 독하고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 정명석 役을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인 강기영이 맡는다.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그에게 특별한 사고방식의 신입 우영우가 맡겨진다. 어떤 배역도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내는 강기영의 연기가 변호사 정명석의 매력을 배가할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우영우로 분한 박은빈과 함께 그려낼 ‘멘토-멘티’ 케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의’의 또 다른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