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 연말부터 이란에서는 경제난으로 인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가 엿새째에 접어들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작년 30일 이란 중부 로레스탄 주 도루드 지역에서 시위에 참가한 2명이 숨진 데 이어 10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은 전했다. 실업 문제와 물가 폭등 등 극심한 경제난으로 이번 시위가 촉발됐다. 기득권층을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로 확산하고 있다. 대부분 경제 사정이 나쁜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시위는 발생하고 있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시위의 원인이 된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에 동참한 중국이 지난달 북한에 대한 석유제품 수출을 전면 중단하는 초강수를 뒀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가 중국 해관총서의 국가별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 중국은 지난달 북한에 휘발유와 항공유, 경유, 연료유 등 모든 종류의 석유제품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 북한이 석유제품 수입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조치는 북한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같은 중국의 조치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 관영 매체는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대북 제재결의에 대해, 국제사회의 공통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북한의 핵개발 중단을 촉구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사평에서 북한은 늘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막아주길 바랐지만, 중국과 러시아 모두 북한의 핵개발을 반대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극단적인 요구는 거부할 수 있어도 국제사회의 공통된 의지와 맞설 수는 없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최근 한국이 내년 2월 평창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미국과 군사훈련을 중단할 뜻을 나타냈다며, 북한이 여기에 담긴 메시지를 읽고 긍정적으로 화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새해 첫날 전 세계 인구가 74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2018년 1월 1일 기준으로 세계 인구가 올해보다 1.07% 늘어난 74억 4천444만 3천881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구조사국은 또 내년 1월 지구촌에서는 매초 4.3명이 태어나고, 1.8명이 숨질 것으로 내다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최근 북중 간 유류 밀거래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경고성 발언을 남겼다. 최근 북한과 중국 사이에 유류 밀거래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공개 경고장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이 북한에 석유가 흘러들어 가도록 계속 허용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찰위성이 포착한 장면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 선박은 지난 10월부터 서해 공해상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유류 밀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 유류 공급을 90% 차단한다는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는데, 중국 정부는 유엔 제재 위반 증거가 있다면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중 간 유류 밀거래 의혹과 관련해 중국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현행범으로 걸렸다"는 표현을 쓰며,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난다면 북한 문제에 대한 우호적인 해결책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중국에 경고했다. 앞서 북한 선박들이 지난 10월 이후부터 30여 차례 서해 공해상에서 중국 국적 선박으로부터 유류를 넘겨받는 장면이 미 정찰위성에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 달여 만에 다시 단독 대북 제재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번엔 북한의 미사일 개발 주역들을 정조준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노동당 군수공업부 리병철 제1부부장과 김정식 부부장을 단독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리병철과 김정식은 북한의 '미사일 4인방'으로 불리는 인물들로, 지난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새 대북결의안의 제재 대상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 재무부는 리병철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인물로, 김정식을 탄도미사일의 연료 체계를 액체에서 고체 기반으로 전환시킨 핵심 인물로 평가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번 제재에 대해 "북한을 고립시키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압박 작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리병철과 김정식은 화성 14호 등 북한의 미사일 도발 때마다 김정은을 수행해왔는데, 가장 최근 단행된 화성 15호 발사 현장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국 경제 규모가 15년 뒤인 2032년에 세계 8위까지 뛰어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경제경영연구소는 보고서에서 현재 12위인 한국 경제는 2022년에 캐나다를 밀어내고 10위로 올라선 데 이어 2027년 9위, 2032년에는 8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또 중국이 2032년에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현재 7위로 평가되는 인도 경제도 2027년에는 일본과 독일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이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청소 의혹을 받고있는 미얀마를 상대로 추가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인종청소와 잔혹행위에 책임이 있는 이들이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며, "미국법과 국제법에 따른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21일 로힝야족 반군 토벌을 지휘한 미얀마 군부의 마웅 마웅 소 전 라카인주 서부지역 사령관을 인권탄압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달 말 북한의 화성 15형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조치로 새로운 대북 제재결의안이 오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최근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북한이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5형 미사일을 발사한 지 24일 만이다. 새 제재안의 핵심은 휘발유나 경유 등 석유 정제품 공급량을 연간 200만 배럴에서 4분의 1 수준인 50만 배럴로 줄이는 것. 당초 450만 배럴에서 지난 9월 200만 배럴로 반 토막 난 데 이어, 이번 결의안으로 거의 90%가 차단되는 셈이다.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을 2019년 말까지 모두 귀국시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약 9만 3천 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의 파견이 중단돼 연간 5억 달러, 5천400억 원의 외화 수입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 미사일 개발의 주역인 리병철 등 16명이 제재 명단에 추가됐다. 김정은의 제재 명단 추가와 원유 공급 중단은 중국의 반대를 의식해 포함되지 않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최근 민주당이 공화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가운데, 미국인 유권자 절반은 내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을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NBC방송 등에 따르면, 내년 중간선거에서 어느 당이 의회를 이끌었으면 좋겠냐는 내용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0%가 민주당을 꼽았고, 공화당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9%에 불과했다. 지난 10월 조사에서 7%포인트였던 민주당과 공화당의 격차가 11%포인트로 벌어진 것으로,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율 차이가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오바마 전 대통령 당선 전인 2008년 말 이후 처음이다. 또,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 59%가 내년 중간선거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반면, 공화당 지지자의 응답률은 49%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41%로, 지난 10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지만,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56%에 달했다. 특히, '강력하게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48%에 이르렀지만,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의견은 절반인 24%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미국인 성인 900명을 대상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국방부가 5년 전까지 '미확인비행물체', 일명 'UFO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프로젝트 담당자가 외계인의 존재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UFO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전직 정보장교 루이스 엘리존도는 현지시간 18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우주에 혼자가 아니라는 매우 강력한 증거가 있다는 게 개인적인 믿음"이라고 말했다. 또 "외계 비행물체가 지구에 도달했다는 증거가 존재한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UFO 프로젝트'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됐다고 보도했으며, 미국 국방부도 해당 프로젝트의 존재 자체는 인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소득분배를 연구하는 세계 학자 100여 명이 공동보고서를 발표했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다. 강대국이자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는 미국, 그것도 금융의 중심지에서 벌어진 이 운동은 소득 불평등을 문제 삼는다. 소득분배를 연구하는 세계 학자 100여 명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와 하위 50%가 차지하는 소득 비중이 지난 30여 년간 완전히 뒤바뀌었다. 미국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로 따졌을 때, 소득 상위 1%가 지난 1980년부터 2016년 사이 늘어난 부 가운데 차지한 비중은 27%에 달하는데, 같은 기간 소득 하위 50%에게 돌아간 부는 0%에 가까웠다. 국가별로 보면 소득 상위 10%가 차지하는 비중은 중동이 61%로 가장 높았고, 미국-캐나다 47%, 중국 41% 등의 순이었으며 유럽은 상대적으로 낮은 37%였다. 학자들은 2050년에는 상위 1%가 차지하는 부의 비중이 전체 부의 절반에 육박하는 40% 가까이 될 거라고 예측했다. 각 국가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학자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국가별 현황에는 한국의 소득불평등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협박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결의안'이 오늘 새벽 유엔 총회를 통과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열린 유엔총회에서 예루살렘의 지위를 바꾸는 것을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채택됐다. 미국과 이스라엘 등이 반대하고 우리나라와 유럽 각국, 중국과 일본도 찬성표를 던진 가운데, 찬성이 128표, 반대 9표 기권은 35표가 나왔다. 표결 전 미국 헤일리 대사가 UN의 투표로 달라지는 건 없어도 이날은 기억될 것이라며 재차 강조했지만 결과는 예상과 다르지 않게 나온 것.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법인세를 대폭 인하하는 내용이 담긴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 법안이 의회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31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감세 조치가 이뤄지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 법안이 상원을 통과한 뒤 하원 재투표에서도 가결됐다. 이로써 미국에서는 1986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감세 조치가 이뤄다. 최종 확정된 세제개편안은 현행 최고 35%인 법인세율을 21%로 낮추고,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도 39.6%에서 37%로 내리는 내용이 담겼다. 감세 효과는 앞으로 10년 동안 1조 5천억 달러, 우리 돈 1천6백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제개편을 "미국 중산층에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홍보해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큰 감세와 개혁법안을 통과시켰다'며 자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