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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봄철 황사에 대비한 '마스크·안약' 사용법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봄철 황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스크와 안약의 올바른 사용법을 전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평균 약 0.6μm 이하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어 황사,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그러나 구입 시 입자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무허가 마스크가 판매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특히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경우엔 반드시 제품의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고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세탁 후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뒤 마스크를 사용하면 밀착력 감소로 인해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안약, 인공눈물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안약을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안약 용기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으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일회용 안약은 개봉 후 즉시 사용하고 색이 변한 것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다른 사람과 함께 안약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2종류 이상의 안약을 사용할 경우 최소 5분의 간격을 두고 사용한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발생하면 콘택트렌즈 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에는 렌즈 소독과 세정 관리를 보다 중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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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