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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겨울철, 하지정맥류 조심


요즘처럼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겨울, 많은 사람들이 건강상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하지정맥류’이다.

하지정맥류는 여름 질병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지만 사실 특별히 날씨와 관계는 없다. 단지 여름에 피부노출이 늘어나면서 치료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심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오히려 차가운 날씨로 인해 레깅스, 부츠와 같은 타이트한 옷차림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발생률이 높다.

많은 사람들이 딱 붙는 옷차림의 위험성을 잘 모르고 있다. 오히려 레깅스를 입으면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하지정맥류의 치료법 중 하나인 압박스타킹을 많이들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압박스타킹과 레깅스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하지정맥류병원에서 알려주는 예방법에 따르면, 몸에 딱 붙는 옷차림, 굽이 지나치게 높은 구두 등을 장시간 착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만약 타이트한 옷을 입어야한다면 가급적 신축력이 좋은 제품으로 입는 것이 좋다.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순환을 충분히 도와주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이다.

대전에 위치한 플러스흉부외과에서는 ‘최근 젊은 여성들의 병원 내원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다. 내원해주시는 분들의 공통점은 레깅스와 부츠 등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옷차림을 즐겨 입는 세대라는 것이다.’라며 ‘추운 겨울에는 보온에 신경을 쓰되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는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하지정맥류는 시간이 지나면 악화되기 때문에 치료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피부노출이 거의 없어 여름에 비해 증상에 대해 무감각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전에 예방해야하며 무엇보다도 멋보다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옷차림으로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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