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이석구 대표이사와 임직원 100여명이 서울 남가좌동의 재능기부 카페 '카페 이스턴'을 방문하여 희망기금 5900만원을 전달했다.
카페 이스턴은 지역 어르신들의 고용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서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립형 커피전문점이다.
이곳은 지난 2012년 12월 스타벅스와 협력사들이 새로 꾸며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호점으로 재단장된 뒤 평균 매출이 40% 이상 증가했으며, 노인 바리스타 추가 고용 등 지역사회 일자리에 이바지하고 있다.
재능기부 카페 1호점 개점 2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임직원들은 다이어리와 레드컵 적립 기금 등으로 조성된 희망기금을 카페 이스턴에 전달했으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남가좌동 일대 독거노인과 결손 가정에 전달할 김장 김치 400 포기도 담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 대전 등 전국 4곳에 재능기부 카페를 새롭게 열며 바리스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