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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시민과의 공감 '기자간담회' 열어

문경의 또 다른 시작, 새로운 도전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문경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경찰청에 공모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후보지 1차 평가 결과, 후보지 선정에서 문경시가 제외됨에 따라 그동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언론 보도에 힘을 보태주신 언론인에 대해 신현국 시장을 포함한 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공식적으로 감사를 뜻을 전했으며, 접근성 등 잠재적 활용 가치가 높은 예정 부지의 이용 방안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한 설명과 향후 2031년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문경에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문경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전국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112만㎡(34만평)의 개발이 가능한 부지가 ▲금년 11월 27일 개통하는 KTX 문경역에 인접하고 있으며 ▲백두대간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기존 중앙경찰학교(충주시 수안보면 소재)와 연계가 가능한 점 등을 내세워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공모에 신청했으나, 전국 48개 지자체가 참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안타깝게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했다.

 

시는 7월 31일 부지공모에 신청한 후 지난 51일 동안 7만 명 문경시민이 하나가 되어 전 시민 서명운동에 동참해 4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으며,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주대중)를 출범시키고, 관내 초·중·고교 학생 글짓기, 그림그리기에 학생들이 참가해 '문경의 꿈-드림북'을 만들기도 했으며, 각 도움단체 회의 및 행사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치에 대한 간절함을 표현했다.

 

또한,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문경시의회 의원들은 유난히도 길었던 금년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통풍이 되지 않는 제2중앙경찰학교 염원 조끼를 51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입고 행사에 참가해 응집된 결의를 보여주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비록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힘을 보태주신 시민들과 언론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유치원생부터 경로당에 모이신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문경시민이 하나의 소망을 간절하게 염원하고, 함께 뜻을 모아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 더없이 값진 결실이라 할 수 있으며, 이 하나됨으로 문경시는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앞으로 2031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유치해서 최고의 대회로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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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분석) 나경원 재판 판결, 국민적 공감대? 정치적 파장

최근 법원이 나경원 전 의원 관련 사안에 대해 내린 판단은 정치권은 물론 국민적 여론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다. 이는 단순한 사법적 결정을 넘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신뢰와 지도층에 대한 기대를 다시금 고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 재판의 근본적인 문제는 사법부의 판단이 국민의 눈높이와 얼마나 부합하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과 맞닿아 있다. 정치인의 사법 리스크는 유권자의 판단 기준이 되며, 특정 사안에 대한 법적 결론은 정치적 해석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지난 2024.05.14,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나경원 전 의원 관련 특정 혐의에 대해 최종 판결을 선고했다. 구체적인 판결 내용은 언론을 통해 상세히 보도되었으며, 이는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언론들은 판결문 내용을 분석하며 쟁점 사안들을 다시금 조명했다. 정치권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여당은 판결의 의미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야당은 해당 판결이 지닌 정치적 함의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판결이 보수 진영 내부의 역학 구도와 대외적 이미지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