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6.04.07 (화)

  • 맑음강릉 10.0℃
  • 맑음서울 9.8℃
  • 맑음인천 7.8℃
  • 맑음수원 7.8℃
  • 맑음청주 10.3℃
  • 맑음대전 10.0℃
  • 맑음대구 12.4℃
  • 맑음전주 7.8℃
  • 맑음울산 11.6℃
  • 맑음창원 12.1℃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12.2℃
  • 맑음여수 12.8℃
  • 맑음제주 11.0℃
  • 맑음양평 10.6℃
  • 맑음천안 9.1℃
  • 맑음경주시 12.2℃
기상청 제공

경북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 94주기 추모식 개최

31일 동락공원 구미과학관과 장진홍 선생 동상 앞에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구미시에서는 31일 동락공원 구미과학관과 장진홍 선생 동상 앞에서 '장진홍 선생 94주기 추모식'을 광복회 구미시지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진홍 선생 유족을 비롯해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양진오 구미시 부의장, 보훈단체장, 광복회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선생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공적 보고, 유족 인사, 추모사, 추모공연, 헌화 순으로 됐다.

 

추모공연은 오태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오뮤즈」의 '잡아들여'를 시작으로, 선주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의 '봄이 오네요'와 경북교육뮤지컬 헛지컬 소속 황문성 선생님의 '꿈에서라도'를 선보였다. 이어서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내 영혼 바람이 되어', '영웅', '바람의 노래' 총 3곡을 공연했다.

 

양진오 부의장은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선생의 충의와 애국혼을 계승하고 발전 시키겠다"고 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추모사에서 "조국 광복을 위한 헌신과 투쟁정신에 감사를 드리며, 선생의 이념과 가치를 계승하여 구미 혁신을 위한 정신적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역 독립유공자 명예를 선양하고 시민들에게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왕산 허위 선생, 박희광 선생, 장진홍 선생의 추모식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장진홍 선생(건국훈장 독립장, 1962)은 1895년 현재의 구미시 옥계동에서 태어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1916년 조선보병대 제대 후 광복단에 가입하여 활동했다. 그는 1918년 망명하여 중국 봉천,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청장년을 대상으로 군사훈련을 실시하였고 이후 러시아 적백내전이 격렬해지자 국내로 귀국했다.

 

귀국 후 자신의 전답을 팔아 600원을 마련하여 3·1운동 과정에서 일제가 자행한 폭압 행위를 조사하고, 그 내용을 미군 하사관 김상철에게 전달하여 영문으로 번역해 세계 각국으로 배부하도록 하는 등 독립운동 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1927년에는 폭탄 제조법을 익혀 제작한 폭탄을, 조선은행 대구지점으로 배달시켜 현장에 있던 은행원과 경찰에게 중경상을 입혀 민족 독립 의지를 널리 알렸다. 이후 일본에 의해 죽임을 당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1930년 7월 31일 사형집행일 하루 전날 대구형무소에서 자결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인정하여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했으며, 1995년 6월에는 국가보훈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특검, '계엄 은폐·안보폰 유출' 김용현에 징역 5년 구형... 헌정 질서 파괴 엄단 의지

데일리연합 (SNSJTV) 정상규 기자 | 내란 특검팀이 12·3 비상계엄 과정에서 국가 기밀 통신 장비를 사적으로 유출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중형을 구형하며 사법적 단죄의 의지를 명확히 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전 장관에게 공무집행방해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김 전 장관이 대통령 경호처를 기망해 암호 장비인 '비화폰'을 불법적으로 확보한 뒤, 이를 민간인 신분이었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전달해 계엄 준비 과정에서 사용하게 한 행위다. 특검은 이를 단순한 직권남용을 넘어 국가 안보 시스템의 근간을 뒤흔든 '안보 범죄'로 규정했다. 특히 계엄 실패 직후 수행비서를 동원해 관련 증거를 조직적으로 인멸하도록 지시한 점은 실체적 진실 규명을 방해한 중대 과실로 지적됐다. (형법 제155조 제1항) 김 전 장관 측은 변론을 통해 해당 행위가 장관의 정당한 직무 범위 내에 있었으며, 특검의 기소 절차에 하자가 있다는 논리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비화폰 지급이 안보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