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20 (목)

  • 구름조금동두천 11.3℃
  • 구름조금강릉 13.3℃
  • 구름많음서울 12.2℃
  • 구름많음인천 12.0℃
  • 구름조금수원 12.6℃
  • 맑음청주 12.6℃
  • 구름조금대전 14.2℃
  • 맑음대구 12.5℃
  • 구름많음전주 13.6℃
  • 맑음울산 13.4℃
  • 구름조금광주 10.0℃
  • 맑음부산 13.4℃
  • 맑음여수 13.1℃
  • 구름많음제주 14.4℃
  • 구름조금천안 11.7℃
  • 맑음경주시 13.2℃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경북

경북교육청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

25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고등학생 국내 독립운동길 순례단 출정식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고등학생 국내 독립운동길 순례단(이하 순례단) 출정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4박 5일(24일~28일)간 운영되는 순례단은 경북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직접 답사하며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통일 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후손 사제동행 나라사랑 동아리 회원 및 역사에 관심이 많고 나라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고등학생 60명을 공모로 선발해 진행한다.

 

25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진행된 출정식은 독립운동가 소개, 학생대표 선서,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으며, 이육사 선생의 외동딸 이옥비 여사는 '청포도'시를 낭송하고, 경북독립운동가 권기일, 김대락 선생 후손인 권대용, 김세훈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헌장 선언문을 낭독하며 경북지역 순국선열을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북 독립운동의 성지 내앞마을을 걸으며 나라사랑의 첫걸음을 내딛고 추풍령역, 급수탑,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탐방하며 독립운동사 전반에 걸친 소양을 쌓았다.

 

한편 지난 24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 입소한 순례단은 전시관 관람 및 신흥무관학교를 체험하고 단원 간의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26일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현장 강의를 들으며 역사를 배우고 평화 의식을 갖춘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27일은 3·1공원 및 독립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탐방하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김희곤 관장의 '경북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통해 경북 독립의 위상을 일깨운다.

 

28일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독립운동가 묘역을 참배하고, 석주 이상룡 선생의 묘소에 헌화·참배하는 것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해외독립운동순례길이 코로나19로 불가능해진 상황에서도 국내 독립운동길 순례단을 운영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순례단 활동을 통해 경북인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마음속 깊이 새기고 나라사랑의 길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성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관광의 미래를 열다... 타운홀 미팅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안성시는 19일 LS미래원에서 행정・시민・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관광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안성형 지속가능관광 타운홀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전국 최초로 ‘AI 인사이트 기반의 혁신적이고 참신한 공론장 모델’을 도입한 것이 큰 특징이다. 안성시는 AI가 정교하게 분석・분류해 놓은 다양한 의제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자신의 생각을 더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토론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했다. 그룹별 심층 토론을 통해 안성 지속가능관광의 가치 탐색과 우선 추진과제 등을 도출했으며, AI가 제시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관점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존 타운홀 미팅을 한 단계 발전시킨 새로운 구조를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안성시는 올해 추진한 안성형 지속가능관광 시범사업 현황과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시민 논의의 이해도와 참여 효과를 높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관광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다”며 “이제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교육, 산업, 먹거리, 문화, 도시재생, 전통시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