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체코 대통령, 밀로시 제만 (Miloš Zeman) 연임성공

체코 대통령, 밀로시 제만 (Miloš Zeman) 연임성공

친러시아로 평가받는 밀로시 제만 (Miloš Zeman) 체코 대통령이 51.8%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체코 통계청 (Czech Statistical Office)이 발표한 결과를 인용하여 제만 대통령이 48.2%를 득표한 그의 경쟁자 Jiří Drahoš를 제치고 다시 한번 더 5년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체코 헌법에 따르면 체코 대통령직은 2번까지 연임이 가능하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는 밝혔다. 제만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두고 자신의 "마지막 정치 승리"라고 언급하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인디펜던트지는 친러시아 입장을 취하는 제만 대통령이 중국과도 밀접한 관계를 지원해왔으며, 반 이민자와 반 무슬림 슬로건을 내세워왔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제만 대통령은 유럽 탈퇴에 대한 투표를 제안한 바 있다. 

체코 대통령으로 가장 주된 임무 중 하나는 총리를 선출하는 것인데, 대통령 선거전부터 제만 대통령은 얼마전 부패 문제로 사임한 Andrej Babis에 대해 다시 한번 기회를 줘야한다고 주장해왔다. 총리 지명 뿐만 아니라 그는 중앙은행이사회의 멤버들 지명과 국회동의하에 헌번재판관들도 임명해야 한다. 

한편 제만 대통령은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가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나눠진 이후 Vaclav Havel와 Vaclav Klaus 대통령에 이어 3번째 대통령이지만, 2013년 국회의원들이 아닌 국민들에게 선출된 첫번째 체코 대통령으로 기록되어있다.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목 졸린 언론".. 국경없는 기자회, 대선 후보에 '언론 자유 회복' 최후통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제 언론 감시단체 국경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 RSF)가 대한민국 대선 후보들에게 언론 자유 수호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요구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본격화된 언론 탄압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RSF는 23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에서 언론의 자유는 뚜렷하게 위축됐으며, 이는 국제 지표로도 명확히 드러난다”며, 2025년 세계 언론 자유 지수에서 한국이 6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의 43위에서 불과 3년 만에 18계단 하락한 수치로, 오랫동안 유지해온 ‘동아시아 언론 자유의 리더’ 지위를 상실한 결과다. 특히 RSF는 “만약 최근 국회에서 계엄령이 저지되지 않았다면, 대통령에게 전례 없는 언론 통제권이 부여됐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근간이 위협받을 뻔했다고 경고했다. RSF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임기 동안 언론을 향한 조직적 압박이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비판 보도를 ‘가짜 뉴스’로 낙인찍으며 기자들을 반복적으로 공격했다”며, “지난 3년간 14개 매체의 기자들이 수사, 고소, 기소 등의 법적 조치를 당했으며, 대부분 명예훼손 혐의였다”고 밝혔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