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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HFSP 담당관 일행, HFSP 뇌과학 국제 컨퍼런스 개최지 현장실사 실시

대구시와 교육과학기술부는 뇌과학 등 생명과학 분야의 국제협력기구인 ‘휴먼 프런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HFSP)’의 ‘12년 연례회의 개최장소로 대구시를 개최 후보지로 선정했다. 11월 11일 지원 사업 설명회 및 실사를 위해 HFSP 담당관(레딩턴 박사) 일행이 대구를 방문해 DGIST, 엑스코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12 HFSP 뇌과학 국제 컨퍼런스는 그동안 노벨상 수상자를 18명이나 배출해 ‘노벨상 펀드’로 불리는 HFSP로부터 연구비 및 펠로우십 등의 수혜를 받은 세계 각국의 예비 노벨상 수상자들이 참석하는 연례회의로, ‘12년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해외석학 약 300명 정도가 참석해 논문 및 연구실적 발표와 상호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동 행사는 지난해 3월 사무국이 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제43차 HFSP이사회에서 한국 최초로 개최가 확정됐고,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복수의 후보지중에서 최근 대구를 개최 후보지로 잠정 결정하고 HFSP에 추천했으며, HFSP는 이번 현장실사 후 최종 개최지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G7 등 선진국에 비해 생명과학분야의 후발주자인 한국은 2004년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지금까지 총 27명의 과학자가 HFSP의 지원을 받아 왔으며,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저변확대 및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번 행사 유치를 적극 추진했다.

HFSP는 1987년 베니스 G7정상회의에서 제안돼 1989년 생명과학 분야의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정보공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간 국제기구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G7 국가, 스위스, 호주, 인도 등 14개 회원국이 참여중이다.

대구시 이상길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뇌, 암, 인간유전체 및 줄기세포·재생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국제회의 유치 시 대구경북첨복단지와 한국뇌연구원의 국제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로 활용해 대구가 뇌 연구 등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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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강원 10개 시‧군,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연합 영양에서 퍼포먼스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