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제

중국 ‘식량기름 항모’ 로 4대 국제거물 독점 타파

 밀 수확 시즌에 허난성(河南省) 농민들이 밀을 수확하는 장면

ABCD는 세계 곡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4대 곡물 메이저 ADM, 붕게(Bunge), 카길(Cargill), 드레퓌스(Dreyfus)를 지칭한다.

전 세계 곡물수확량의 80%가 모두 ABCD 동맹의 손에 장악되어 있는데 이 동맹을 타파하기 위해 중국이 행동하기 시작했다.

7월 21일 한국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7월 15일 중국국유 자산 감독관리 위원회는 중국 최대의 식량기름 기업-중량집단(中粮集团)과 중방집단(中纺集团)의 합병신청을 동의했다.

전 세계 140개 국가에 진출한 중량집단으로서 그의 곡물비축량은 3100만t에 달하고 중방집단은 40여개 국가들에서 직물과 곡물거래를 하는 회사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두 공사의 합병이 겉으로 볼 때 마치도 중국이 정식으로 국유기업 구조 조정을 하는 한 개 과정인 듯하지만 사실은 이 합병이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니다.

이는 중국이 세계곡물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발포한 ‘출사표(出师表)’이며 곡물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전략을 반영했다.

중국 공산당의 첫 번째 임무는 곡물안정 확보이다.

중국은 세계최대 곡물수입국이다. 최근연간 경제발전과 국민 생활 제고 그리고 토양오염 등 생산조건 악화에 따라 중국에서 곡물 공급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와중에서 ABCD 동맹의 막강한 파워가 중국의 손발을 묶는 올가미로 될 위기가 출현했다.

중국은 이 두 개 중국 국유공사의 합병으로 이 올가미를 타파할 생각이다. 중국은 13억 인구의 구매력을 통해 ABCD동맹의 균형을 타파하며 곡물시장에서도 대국 굴기를 실현할 계획이다.

곡물뿐이 아니다. 중국은 종자 전쟁에도 참가했다. 올해 2월 중국 화공집단(中国化工集团)이 스위스 종자, 농약기업-신젠타(Syngenta)를 인수하고 미국과 세계종자 시장을 분할했다.

최근 독일기업-바이엘(Bayer AG)과 바스프(Basf)가 미국 종자회사-몬산토사 (Monsanto Co)를 향해 올리브가지를 전해 종자전쟁차원에서 더욱 치열한 쟁탈 상태가 출현했다.

곡물안보를 강화하는 중국은 또 적극적으로 ‘걸어 나가고 있다.’

중국은 호주와 미국 등 국가들에서 곡물관련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곡물영토 확장 차원에서 공세를 발동하고 있다.

사진. 밀 수확 시즌에 허난성(河南省) 농민들이 밀을 수확하는 장면


 


 







위기사에 대한 법적 문제는 길림신문 취재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5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초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1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삶과 성장 중심 교육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장의 열의와 교육 변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개념 기반 탐구학습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육의 방향성 탐색 등으로, 교육과정 지원단의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새롭게 도입하는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에 관한 실질적인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과 ‘미래 지향성’이라는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