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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폭우가 베이징, 텐진 습격한 후 동북을 향해, 직접경제 손실 8억

 7월 21일 선양시 훈난구(沈阳市浑南区)에서 호우를 무릅쓰고 전진하는 행인

홍콩 매체에 따르면 중국 화북의 여러 지역들에서 근일 증수기에 진입한 이래 비교적 강한 강수 날씨가 출현하고 여러 지방들에서 ‘바다 구경’ 식 도심 침수재해가 발생했다.

7월 21일 홍콩상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상대는 베이징, 톈진과 허베이성(京津冀) 강우가 7월 21일 결속되고 강우구역이 북상하면서 랴오닝(辽宁)과 지린(吉林)에서 21일 폭우가 출현했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기상대 소식에 따르면 7월 19일 이른 새벽부터 베이징, 텐진, 허베이성 등 지역에 강우날씨가 출현하고 20일 14시까지 누계 강우량이 보편적으로 100㎜를 초과했다.

그리고 베이징 창핑(北京昌平), 먼터우거우(门头沟), 팡산(房山), 다싱(大兴) 그리고 텐진(天津)과 허베이(河北) 중남부 지구에 200∼330㎜나 내려 강우량이 4년 전의 ‘7.12’대폭우를 초과했다.

허베이 스쟈좡(河北石家庄), 싱타이(邢台), 한단(邯郸) 지구에는 400∼600㎜, 스쟈좡 잔황현(石家庄赞皇县) 지역에는 684㎜나 내렸다.

이번 강우 과정은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지구가 증수기에 들어선 이래 최강의 강우로서 허베이 징징(河北井陉,380㎜), 우안(武安,374㎜) 등 7개 현 하루 강우량이 역사 극치를 돌파했다.

20일 21시 국가 감재위(国家减灾委), 민정부(民政部)는 허베이성의 엄중한 폭우 홍수재해 상황에 대해 국가Ⅳ급 재해구조 응급 반응을 시동했다.

민정부 소식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는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산둥(山东), 허난(河南), 산시(陕西), 간수(甘肃) 등 6개 성의 35개 시 131개 현의 173.1만 명이 피해를 보게 하고 13명 사망, 62명 실종, 6.8만 명 긴급 이전안배, 600여 명 생활 구조를 초래했다.

그리고 무너진 가옥이 1200여 칸, 훼손된 가옥이 4300칸, 농작물 피해면적이 95.6㏊에 달했다. 그 중 수확이 불가능한 면적이 3.7㏊, 직접 경제손실이 8.4억 위안 인민폐에 달했다.

강우 영향을 받아 베이징에서는 연거푸 지질재해 황색경보, 홍수 황색경보를 발령했으며 베이징 수도공항은 비행기편 195편을 취소하고 베이징 철로국 관할 구간에서는 낙석 산사태가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여러 차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베이징 배수집단공사(北京市排水集团)도 최고급별의 홍수 방지 반응을 긴급 시동하고 홍수 방지요원 3천명이 강우를 대응하는 중이다.

톈진도 여러 구간 노면에 빗물이 고이고 차량 운행이 굼뜨게 됐으며 일부 암거와 차량지하도들이 빗물이 심각하게 고여 교통이 중단됐다.

톈진 도심구 2급 수로들이 모두 경계수위를 초과하고 하이허(海河) 갑문이 폐쇄됐다.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베이징, 톈진과 허베이성 지구에서 21일 새벽 여전히 큰비가 내렸다.

집중 호우구간이 북상하면서 7월 20일 밤부터 21일 밤까지 랴오닝, 지린 동남부에서도 폭우가 내리고 일부 지구에서는 대폭우가 내렸다. 중앙기상대는 7월 20일 정오에 폭우 오렌지 경보를 발령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북방 강우과정은 이에 앞서 강남지역에 영향을 중 강우대가 동북방향으로 전이한 결과이다. 그러나 이 전이가 창쟝 중하류지구(长江中下游)의 장마기가 결속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창쟝 중하류 장마는 아직 결속되는 조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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