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든 유통의 흐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많은 숫자의 온라인 몰들이 생겨나고, 소비자 또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한 2차, 3차 산업에 대한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온라인 몰은 H몰, 신세계몰 등의 인지도 높은 메이저몰과 11번가, G마켓 등으로 입점이 비교적 자유로운 오픈마켓, 딜을 개설해 판매하는 위메프, 티몬 등의 소셜커머스가 있다. 이렇듯 많은 온라인몰들이 생겨나며, 소비자는 안방에서 무엇이든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과잉 경쟁으로 인해 긴 시간 살아남기가 쉽지만은 않은 시대가 되었다.
그로 인해 예전부터 많은 업체의 타깃이 되고 있는 것이 복지몰 및 임직원몰인데, 복지몰과 임직원몰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원 수가 많은 중견, 대기업이나, 다양한 공기업의 복지를 위해 생겨난 새로운 종류의 온라인몰이다. 하지만 복지몰과 임직원몰의 경우 다른 온라인몰과 마찬가지로 많은 업체가 입점을 노리는 타깃이 되고 있지만, 타 온라인몰처럼 경쟁이 치열한 것은 아니다.
결국 보통 어느 정도 규모가 있거나, 직원들에게 좋은 복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제휴해 직원들이 보다 싼값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면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해 직원들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복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복지몰 및 임직원몰이라고 할 수 있다.
복지몰 및 임직원몰은 그 대상이 한 기업의 직원과 임직원이라는 측면에서 타깃이 한정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 타깃이 꼭 일정 금액의 상품을 구매할 확률이 아주 높다는 측면에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초기 사업자나, 작은 규모의 중소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복지몰이나 임직원몰에 입점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판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가 많다. 판매대행 서비스란 제조업체가 제품을 공급하고, 판매대행 업체가 판매 및 CS 등의 제반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제조업체의 입장에서는 상품의 제조에만 집중하면서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측면에 있어 큰 각광을 받고 있는 서비스이다.
끝으로 온라인 판매대행에 이어 이지웰 등의 폐쇄몰, 복지몰 및 임직원몰과 새로이 입점제휴를 진행 중인 에스이랜드(www.knpd.net)의 송정임 이사(02-391-5000)는 "하지만 무조건 판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해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판매대행 업체의 계약조건이나, 규모, 입점 가능한 복지몰 및 임직원몰을 따져보고 계약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