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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구, 알짜기부 프로그램 '꿈드림 프로젝트' 시행 - 중구청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에게 대학 입학금 및 등록금 지원
중구 맞춤형 '알짜기부 프로그램'으로 후원 연계

보라(가명)는 수능 준비로 한창 바빴던 작년 말, 어머니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아버지가 없었기에 보라는 실질적인 가장역할을 하면서 어머니의 간병과 수능 준비를 착실히 해나갔다. 그러면서 대학에 입학하여 전문기술을 습득해 취업하기를 꿈꾸는 착한 아이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머니는 투병생활을 시작한 지 몇 달 만에 돌아가시고 동생과 둘만 남겨지게 되었다. 이후 대학에 합격했지만, 생활비도 빠듯한 상황에서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와 같은 보라의 어려운 사정은 '중구 희망복지지원단'에게 전해져 기부자와 수혜자를 연결하는 중구(구청장 최창식)의 맞춤형 복지사업인 '드림하티 알짜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되었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후원자 아이피스외국환중개(주)(대표 한주엽)는 지난 2012년 2월 9일 설립된 외국환중개회사이다. 중구 알짜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꿈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보라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1년 동안 대학 입학금 및 등록금을 기꺼이 후원하기로 하였다.

꿈드림 프로젝트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진로설정 프로그램 및 교육비를 지원해 주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중구에서는 보라가 대학에 입학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후원자를 연계해주었다.

중구 드림하티 알짜기부 프로그램은 기부자와 수혜자의 욕구를 반영한 기부 프로그램이다. 작년 한 해에도 기업이나 단체, 개인 등 후원자들을 통해 12개 기부프로그램에 4억710만2천 원의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다.

메리츠 화재(대표 김용범)는 작은소원 들어주기로 저소득 주민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은 즐거운 우리집 프로그램으로 노후한 복지시설의 개·보수를 도왔다. 코랍글로벌(대표 김기영)는 근로 저소득 가구의 자산형성을 돕는 희망저금통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해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중구 드림하티 알짜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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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뉴진스 독자 활동 불가"…전속계약 효력 유지 결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전영준 기자 | 서울고등법원이 걸그룹 뉴진스(NJZ)의 독자 활동을 제한한 1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법원은 뉴진스 측의 항고를 기각하며, 기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25-2부(재판장 황병하 부장판사)는 17일 뉴진스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한 항고심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전속계약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고심에서도 이 같은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부당하게 감사하고 해임한 점, 그룹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뢰 파탄을 주장했다. 또 장기적인 활동 공백으로 인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해임과 감사가 전속계약의 직접적인 위반 사항은 아니며, 계약서에 민 전 대표의 역할을 보장하는 조항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지배하려는 과정에서 기존 통합 구조의 근간을 무너뜨렸다"고 판단했다.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