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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aphorism)은 '우리 인생도 낙엽이 될 때가 있다'.

낙옆을 밟으며, “강릉 옛길에서 새삼스레 삶과 신앙을 다시 깨닫고 배웠네요.”

   소강석 목사(한교총 대표 회장)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소강석 목사의 영혼의아포리즘(aphorism)  '우리 인생도 낙엽이 될 때가 있다'.

“ 이 길을 걸으며, 떨어진 낙옆을 밟으며,  장원급제한 선비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고, 과거에 낙방을 하여 눈물을 흘리며 걸어갔던 선비들을 생각해 보았다”  영혼의 아포리즘(aphorism) 

 

소강석 목사(한교총 대표 회장)는 코로나 19속에서 교회예배 정상화를 위해, 교회와 교단, 한국교회총연합 속에서 불철주야 분주히 뛰어왔다. 그러다, 지난 목요일 오후, 강원도 평창에서 있었던 한국교회 총무대표회 워크숍에 참석 말씀을 전했고, 다음날 강릉 옛길과 가까운 용평에서 같이 온 사역자들과 낙옆을 밟으며 산행을 하였다. 낙옆을 밟으며...  사역자들과 함께 하며 그 동안 코로나 19 속에서 함께 한 사역 지도자들과  시간을 가졌다.   소강석 목사의 영혼의아포리즘(aphorism)은  '우리 인생도 낙엽이 될 때가 있다'. 

 만일  낙엽을 한낱 나무의 죽은 잎사귀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비바람이 불 때 낙엽이 춤추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지요. 저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가 감사의 노래인 줄 모른다지요. 저는 이번 산행에 함께 한 성도들에게 “강릉 옛길에서 새삼스레 삶과 신앙을 다시 깨닫고 배웠네요.”

‘워크숍 설교 후, 평신도 리더들과의 산행은, 참된 쉼과 안식. 준비하는 충전의 시간이었다’.

 

‘나와 너’, ‘자연과 나’, ‘하나님과 나’와의 아름다운 관계를 맺게 해주는 영원한 촉매자 예수님-마틴 부버를 소개하는 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는 대 자연속에서 떨어지는 낙옆을 밟으며  이날 산행의 소감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역시 강원도 공기는 도심과 다르다. 자연속에서 별들의 속삭임을 느낀다. 강릉 옛길을 걷기 전날엔, 설레움으로 잠을 설쳤다. 소풍 가기 전날 밤처럼 말이다” 옛 시인의 노래처럼,

 

소강석 목사의 영혼의아포리즘(aphorism)은  '우리 인생도 낙엽이 될 때가 있다'.

 이튼날 오전, 평신도 사역자들과 강릉 옛길을 걸었다. 걸으며, 소강석 목사는, “이곳 강릉 옛길은 신사임당과 율곡, 또한 천재 시인 김시습과 같은 과거 선비들이 한양을 가기 위해 오고 가던 길이다. 뿐만, 아니라 청운의 이상을 품고 과거 시험에 응시하기 위하여 옛 선비들이 숨을 헉헉거리며 넘어갔던 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길은 아직도 꿈이 서려 있는 길이요, 나무 잎사귀 하나하나에 푸른 꿈들이 매달려 있는 듯했다. 아니, 꿈을 먹었던 잎사귀들이 붉은 단풍이 되어 있었고 낙엽으로 떨어져 있기도 했다”며, 옛 모습속에서 그들의 형편과 노고의 감정을 아주 진솔하게 표현했다. 소강석 목사는 “이날. 이 길을 걸으며 장원급제한 선비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고, 과거에 낙방을 하여 눈물을 흘리며 걸어갔던 선비들을 생각해 보았다”며,

 

“지난 수십년 이상 학문을 닦고도 성공하지 못하고 낙방하여 돌아오는 한 선비의 처진 어깨와 어둔 그림자, 마냥 터벅터벅 쓸쓸하게 걸어야 했을 이 길은 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고독하고 슬픈 길이었을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함께 걷는 길가에서도 시간, 시간, 평신도 사역자들에게 교회 세움과 예배 회복에 대해, 교회 이미지에 대해 삶의 경험을 통한 인문학적인 삶의 강연이었다.

 

  “참으로 꿈길을 걷는다. 걸으며 말한다.  "우리 인생도 낙옆 될때가 있다"  & 하나님을 생각한다.

 소강석 목사는 “참으로 꿈길을 걷는다. 걸으며 말한다. 가을 낙엽 위를 걸으며, 생각한다. 자연 속에서 걸으며 하나님을 생각한다. 아름다운 자연, 산과 들녘, 어린 시절 소풍 갔을 때의 소년, 소녀가 되어 과거와 현재도 없고 현재와 미래가 함께 만나는 숲길을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역자들과 걷는다”며 “마틴 부버가 말한 ‘나와 너’관계를 동심의 세계속에서, 이루었다”소 목사는 말했다.

 

소강석 목사는 “이러한 동심의 세계에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면, 이런 마음이 부서지곤 한다. 어떨 때는 우리의 관계가 회색빛 콘크리트 건물과 건물처럼 ‘그것과 그것’의 관계가 되고 ‘나와 그것’의 관계가 될 때,가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늘 이런 곳에서만 살 수는 없지 않는가?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대 자연 속에서 마틴 부버가 말한 대로 ‘나와 너’, ‘자연과 나’, ‘하나님과 나’와의 아름다운 관계를 맺게 해주는 영원한 촉매자인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바울이 말한 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머무르면 우리는 자연속에서 늘 하나가 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라면, 늘 자연 속에 사는 것 같고, 항상 강릉 옛길을 걸어가는 것 같을 것이다”

 

▲ 새에덴교회 평신도 리더십 워크숍 후, 강릉옛길 걷는 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는 새에덴교회 평신도 리더쉽 워크숍을 하며 강릉 옛길을 걸으며, 끊임없는 대화, 탐구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데, 한 분이 이렇게 말한다. “소 목사님! 단풍이 우리를 기다리지 않고, 다 낙엽이 되어 버렸네요.” 이때, 이 말이 떨어질새라, 소목사 왈! “아니지요. 낙엽이 되어 우리를 반겨주려고, 아니 우리에게 밟히는 행복이 더 커서 낙엽으로 쌓여있는 거지요.” 그러자 한 분이 “밟히는 행복이라니요. 정말 담임 목사님은 천부적 시인이시네요. 낙엽을 밟으니 구르몽의 시가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이때 소강석 목사는 ”알고 계시죠. 우리 인생도 낙엽이 될 때가 있다는 걸요. 그러나 낙엽을 한낱 나무의 죽은 잎사귀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비바람이 불 때 낙엽이 춤추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지요. 저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가 감사의 노래인 줄 모른다지요. 저는 이번 산행에 함께 한 성도들에게 “강릉 옛길에서 새삼스레 삶과 신앙을 다시 깨닫고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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