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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일본, 50년 만의 ‘물 폭탄’… ‘10명 실종·1명 중태’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일본 간토 지방에 50년에 한 번 내릴 정도의 폭우가 쏟아져 대형 홍수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10명이 실종됐고,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 간토지방은 범람한 강물로 대형마트가 섬처럼 고립된 상태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입구로 나와 주변을 둘러보지만, 마땅한 탈출 방법이 없는 모습이다.

태풍이 빠져나가며 만들어진 강력한 비구름이 일본 간토 지방에 하루 동안 최고 6백mm의 물 폭탄을 쏟아부었다.

4미터 높이 강둑이 무너지며, 쓰나미처럼 밀려든 강물은 주택 7천 채를 순식간에 휩쓸었다.

이바라키현과 도치기현에서 지금까지 10명이 실종됐고,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전봇대를 붙잡고 버티거나 언제 무너질지 모를 지붕 위에서 손을 흔드는 위태로운 광경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결국, 자위대 헬기까지 동원돼 1백 명이 넘는 주민들을 구조했다.

고립 상태인 마을과 건물이 적지 않은데다 사람이 떠내려가는 것을 봤다는 신고도 빗발쳐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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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