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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고양시 일산동구, 수목 7100그루 수간주사를 실시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가로수와 공원, 녹지대의 수목 7100그루를 대상으로 수간주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도심지에서 자라는 가로수 등은 생육조건이 열악한 탓에 수분공급이 제한되고 뿌리가 뻗을 공간이 부족해 병해충의 피해를 받기 쉽다. 이로 인해 연5~6회 정도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때 고압분무기로 농약을 살포해야 하므로 농약이 비산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되곤 하였다.

이에 구는 농약 사용량을 최소화해 천적을 보호하고 농약이 비산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농약 살포를 지양하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물리적 방제와 수간주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수간주사는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어 농약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약효가 오래 지속되므로 연1회 방제로 충분하다. 구는 수간주사를 확대해 농약 살포 횟수를 줄이고 농약 비산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구 환경녹지과 박희숙 주무관은 “농약 살포로 인한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수간주사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수목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적기에 방제해 농약 사용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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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