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냉장고를 부탁해’, ‘썰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3, 4, 7위를 기록하며 케이블 방송의 저력을 내보였다.
한국갤럽은 지난 19~21일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JTBC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3.7%) ▲냉장고를 부탁해(3.4%) ▲썰전(2.7%) 등 3편과 tvN 프로그램 삼시세끼-정선편(2.4%) 등 10위권에 비지상파 프로그램 4편이 포함됐다고 28일 전했다.
이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가 시작된 2013년 1월 이후 최다 기록이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냉장고를 부탁해’와 ‘삼시세끼-정선편’의 순위 급상승은 최근 요리 방송인 '쿡방' 열풍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1위는 MBC ‘무한도전’(9.3%)이 8개월 연속 차지했으며 2위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JTBC ‘비정상회담’(3.7%) ▲JTBC ‘냉장고를 부탁해’(3.4%)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3.2%)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3.1%) ▲JTBC ‘썰전’(2.7%) ▲tvN ‘삼시세끼-정선편’ ▲MBC ‘일밤-진짜 사나이’(2.2%) ▲KBS 2TV ‘개그콘서트’ (2.2%) 등의 순등으로 경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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