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6.04.02 (목)

  • 맑음강릉 18.0℃
  • 맑음서울 16.3℃
  • 맑음인천 11.0℃
  • 맑음수원 15.3℃
  • 맑음청주 19.4℃
  • 맑음대전 17.5℃
  • 맑음대구 20.2℃
  • 맑음전주 17.0℃
  • 맑음울산 17.8℃
  • 맑음창원 19.3℃
  • 맑음광주 18.1℃
  • 맑음부산 17.8℃
  • 맑음여수 17.2℃
  • 맑음제주 17.2℃
  • 맑음양평 17.5℃
  • 맑음천안 17.2℃
  • 맑음경주시 20.1℃
기상청 제공

국제

국제포커스] 정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에 욱일기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정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에 욱일기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관련단체와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체육회(KOC)가 지난 8월 22일 도쿄올림픽 선수단장회의에서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이하 도쿄조직위)에 질의한 올림픽 공식 시설 내 욱일기 사용과 반입 금지 요청에 대해 도쿄조직위가 욱일기 허용 입장을 밝힌 데에 대한 대응조치 차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앞으로 보내는 장관 명의의 서한에서 IOC에 욱일기에 대한 도쿄조직위의 입장에 대한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명하며 욱일기 사용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사용 금지 조치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문체부는 서한문을 통해 욱일기가 19세기 말부터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일본 제국주의의 아시아 침략 전쟁에 사용된 일본 군대의 깃발로서, 현재도 일본 내 극우단체들의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 시위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유럽인들에게 나치의 하켄크로이츠가 제2차 세계대전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것처럼, 욱일기는 당시 일본의 침략을 당했던 한국과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국가들에게는 역사적 상처와 고통을 상기시키는 명백한 정치적 상징물임을 지적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이미 욱일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음을 제시했다.

  참고로 이러한 사유로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발생한 일본 관중의 욱일기 응원에 대해 일본 축구팀에 벌금 1만 5000달러의 벌금을 징계한 바 있다.

  문체부는 도쿄올림픽에서의 욱일기 사용이 세계 평화 증진과 인류애를 실천하는 올림픽 정신과 가치에 정면으로 위반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IOC가 도쿄조직위의 욱일기에 대한 입장을 철회하고, 욱일기가 경기장에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과 조치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체부는 IOC에 공식적으로 서한문을 보내는 것과 병행해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KPC)도 도쿄조직위에 욱일기 논란에 대한 항의와 조치를 요구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관련단체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유관단체 및 민간과 협력해 IOC와 도쿄조직위 등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욱일기가 반입금지 물품에 포함되는 등의 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라면서 “국제사회에 욱일기 사용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사회] 표현의 자유인가, 악의적 선동인가… 재경부 고발로 본 가짜뉴스 처벌의 새 이정표

데일리연합 (SNSJTV) 김용두 기자 | 정부의 정책 신뢰를 무너뜨리고 시장 경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가짜뉴스의 칼날이 급기야 사법 당국의 정조준을 받게 되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정부가 민간의 달러 자산을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전격 고발하며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오늘, 재경부가 밝힌 이번 조치는 단순히 한 건의 유언비어를 차단하는 차원을 넘어 익명성 뒤에 숨어 국가 경제를 교란하는 세력에 대한 엄중한 경고장으로 풀이된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긴급재정경제명령 검토 발언이었다. 천재지변이나 중대한 경제 위기 시 대통령이 법률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헌법상 권한이 언급되자, 일부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그리고 개인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정부가 개인과 기업의 달러를 강탈할 것이라는 악의적인 서사가 급격히 확산하기 시작했다. 이는 불안한 경제 상황을 틈타 대중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이를 조회수나 정치적 영향력으로 치환하려는 전형적인 가짜뉴스 생산 구조를 보여준다. 특히 개인 유튜버들이 주도하는 가짜뉴스의 심각성은 이제 임계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