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DGIST는 뉴바이올로지학과 기영훈 교수 연구팀이 사람 세포 내에서 DNA 손상이 복구되는 새로운 경로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포 내 핵막에 존재하는 단백질이 손상된 DNA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DNA 복구를 돕는 신호 경로의 일부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암 치료에 중요한 DNA 복구 메커니즘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암세포의 치료 저항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NA는 세포의 생명 활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유전정보를 담고 있지만, 방사선이나 화학물질 등에 의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이중가닥 절단(DSB)'이라 불리는 심각한 손상은 제대로 복구되지 않으면 세포가 죽거나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DSB 복구는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중요한 방어기전이지만, 반대로 암세포가 이 복구 능력을 악용하면 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기도 한다. 기영훈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손상된 DNA가 세포핵의 핵막에 위치한 '핵공복합체(Nuclear Pore Complex, NPC)'라는 구조물의 단백질에 존재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DNA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계명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 제2주기 2차년도(2023)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인센티브 50%(74.35억원)를 받아 올해 총 146.2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계명대는 이번 평가에서 △무학과 제도 확대를 통한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전과 및 다전공 제도의 다양화로 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 △학생 기초학력 강화 체계 구현 △교수-학생 Co-Education 교수학습체계 구축 등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제2주기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차 연도에 걸쳐 사업비를 배분하고 매년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비가 확정된다.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는 대학들의 교육혁신 성과, 자율 성과관리, 신입생·재학생 유지충원율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계명대는 탁월한 교육혁신과 체계적인 성과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DGIST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문인규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3년도 상반기 'STEAM연구사업 BRIDGE융합연구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문인규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과 다중모드 바이오영상 융합기반 표현형 세포분석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STEAM연구사업에서 약 30억원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문인규 교수가 연구하고자 하는 '홀로그램 기반 현미경 기술'은 기존 형광표지 기반의 바이오 영상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서 세포분석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더 증대되고 있다. 또한, 형광표지 없이 획득한 홀로그램 세포 영상에서의 DNA‧RNA 등 세포의 유전정보가 손상 없이 보존될 수 있어 더욱더 정밀한 세포분석이 가능한 기술이다. 문인규 교수 연구팀은 이 과제를 통해 기존 기술 대비 인공지능을 홀로그래피 현미경에 탑재해 더욱 정밀하게 지능화된 표현형 세포분석 플랫폼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과제의 책임자인 문인규 교수는 "액체생체검사와 같은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저비용, 비침습, 고속의 표현형 세포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