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전남소방본부 홈페이지‘칭찬합시다’코너에 여수소방서 소라센터, 구조대 직원에 대한 감사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에 따르면 감사글을 받은 직원은 소라119안전센터 소속 김경범, 이도와, 김지건, 김호영, 최백, 정봉준와 119구조대 김경빈, 장권영, 최상현이라고 밝혔다. 게시글 작성자 이모씨는 지난 7일 여수 수암산에서 길을 잃고 길을 찾던 중 탈진 증세까지 보여 119에 신고를 했다. 출동 지령을 받은 소방관들은 약 1시간 30분만에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수분공급 및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하산했다. 이모씨는 “하산길에 지팡이를 만들어주고 오르막에서는 밀어주고 내리막에서는 허리띠를 잡아주는 등 진정성있는 구조대원의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하산길 불편함 모르게 내내 배려하고 걱정해주시는 구조대원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창수 서장은 “폭염 속 등산할 때에는 수분 섭취 및 휴식을 자주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면서 “조난 상황 발생시 등산로 일대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119에 신고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폭염 속 현장에서 고생하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지난 5일 17시경 여수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중이던 간호사(여, 53세)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보건소 공보의 및 간호사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여수는 이날 낮 최고 33.4도에 달했고 여수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완화 또는 강화를 반복하며 한달째 유지중이다. 무더위가 이어지고 확진자 증가로 검사자가 급증하면서 그 동안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와 폭염의 기승이 쉽게 꺽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무더운날 코로나19를 막고자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여수엑스포역에 선별검사소 의료진과 방역 요원들을 위해 재난현장회복차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