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시내버스 막차가 목적지까지 운행하지 않는데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2월 18일부터 모든 시내버스 막차를 종점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그간의 막차 운행방식은 90년대 공동배차 운행을 시작하면서 운행 종료 후 도심 외곽 차고지까지의 운행시간이 필요함에 따라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도입된 운행방식으로, 막차의 경우 23시 30분까지 종점 미도착 차량은 중간지점에서 운행 종료됨에 따라 도심 외곽의 막차 이용자들이 도중하차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내버스의 종점 운행은 운수종사자의 근로조건과 관련이 있어 대구시는 그간 시내버스 노·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 편의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지난해 5월, 시내버스 막차 종점 운행에 대해 노‧사 합의를 이끌어냈고, 그간 세부사항에 대한 업계와 추가 협의, BMS(버스운행관리시스템) 개선, 운행 시간표 작성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월 18일부터 막차 종점 운행을 시행한다. 이에 각 노선은 최대 00시 20분에 종점까지 운행될 수 있도록 기·종점 출발시간도 일부 조정된다. 이번 시내버스 막차 종점 운행으로 현재 21시 이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버스 회차 공간이 좁아 불편을 겪었던 중인동 시내버스 회차지가 확장돼 시내버스 운전원과 이용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지난 5월부터 총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추진해온 ‘중인동 시내버스 회차지 확장 조성사업’을 다음 달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중인동 시내버스 회차지의 경우 회차 및 주정차 공간이 협소한 데다 시내버스 탑승을 위한 별도의 승강장도 없어 마을 주민과 모악산 등산객 등으로부터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협소했던 기존 회차지를 대체할 인근 부지(184㎡)를 매입한 뒤 버스주차면 6면과 운전원 휴게실, 화장실, 승강장 등의 조성을 추진하고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다음 달 회차지가 확장 조성되면 운전원의 근무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마을주민과 등산객 등의 이용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 연말까지 전주대학교 교내에 시내버스 회차지를 신규 조성해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일 우아동 양묘장 회차지 내 원활한 진출입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