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지난 4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제과·제빵 전문점인 ' 뚜레쥬르 ' 가맹본부 CJ푸드빌(이하 '씨제이푸드빌', 대표 김찬호)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가맹점주 통지 명령을 부과했다. 뚜레쥬르 CJ푸드빌은 2021년 11월 25일 가맹사업법 위반과 관련해 민사소송에서 패소의 확정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12월 28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이러한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총 124명의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했다. 공정위는 " 뚜레쥬르 CJ푸드빌 가맹사업법 위반과 관련한 민사소송에서의 패소 사실은 가맹계약의 체결·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실로서, 이러한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하는 행위는 가맹사업법 제9조 제1항 제2호의 기만적인 정보제공 행위에 해당한다"고 제제 이유를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에 따라 "뚜레쥬르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에게 가맹계약 체결·유지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경각심을 제고함으로써 가맹점주들의 권익이 더욱 두텁게 보호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2019년에도 가맹점주의 손해배상액을 정해놓거나 법정 최고율을 넘는 이자율을 매기는 등 불공정한 계약서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CJ푸드빌은 가맹계약서를 통해 부당행위의 입증 책임을 가맹점주에게 떠넘겼다. 이들이 사용한 가맹계약서에는 가맹점주가 부당행위로 이득을 봤을 때 2배의 손해배상액을 본사에 내도록 하는 조항이 있었지만, 반대로 본부가 부당행위를 했을 때는 손해배상액을 정해놓지 않았다. 이를 공정위는 가맹점주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부당한 약관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제제 건이 뚜레쥬르 CJ푸드빌이 근 몇 년간 발표한 ESG 경영 확립 추세와는 반대되는 일이라며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비판도 나온다. 씨제이푸드빌은 2022년 김찬호 대표의 선포 아래 ESG 경영 철학을 발표하고, 작년에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SG 경영 선포식 당시 김찬호 씨제이푸드빌 대표는 'ESG 기반 경영전략 실행과 사업구조 혁신 가속화'를 강조하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다'라는 슬로건 하에 ESG를 통한 미래 혁신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탄소 중립(PLANET), 인권 중심(PEOPLE), 상호 발전(PARTNER), 원칙 준수(PRINCIPLE) 등 ESG 경영을 위한 4P를 위한 전략 뱡향을 설정했다. 그중에는 '지역사회·소비자·협력사·가맹점 공동 번영'에 대한 과제도 포함됐다. 이처럼 대대적으로 ESG 경영 확립을 위한 노력을 선포했지만 이번 제제 건을 봤을 때 실질적인 노력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중소-중견 기업 CEO를 위한 알기 쉬운 ESG 경영' 발간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장 내 공정 경쟁을 위해 노력하고 업계 내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계약을 맺어서는 안된다. 여기에는 대리점 거래에 대한 부분도 포함된다. 씨제이푸드빌 관계자는 "소송 패소 사실을 기재하는 과정에서 법적 해석에 애매한 부분이 있어 정보제공이 기한보다 늦어졌다. 고의는 아니었지만 공정위에서 판단한 지적을 수긍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가맹점과의 계약에서 기존에 해오던 관행을 따라왔던 점이 있다 보니 빠르게 개선되지 않은 것 같다. 회사의 규모와 수준에 맞게 협력사들과의 상생도 더욱 잘 이뤄질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창언 경주대 ESG경영학과 교수는 "가맹점과의 부당한 계약을 맺은 경우 ESG 경영 측면에서는 S인 사회(social) 부분을 위배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사회 부분 중에서도 협력사에 대한 포용과 상생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기업의 ESG 경영 준수가 한 번에 다 이뤄질 순 없다. 오랫동안 유지해온 기업의 형태나 관행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변화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씨제이푸드빌 경우 ESG 경영을 선포하기도 했고 아울러 공정위에서 지적했든 부당한 계약은 윤리적인 문제로 각성이 필요한 것도 맞다. 기업의 ESG 경영이 중요해지는 때에 이제 국내 기업들은 자체 평가와 검열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런 문제들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서울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청계광장에서, 민주당은 용산에서 유세를 마치며, 각자의 정치적 운명을 건 마지막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개헌선 저지'와 '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려 한다. 한 위원장은 청계광장에서의 유세를 통해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민주당의 과반 의석 저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용산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윤석열 정부의 정책 실패를 비판하며 변화를 요구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역시 광화문에서의 유세로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는 경기 화성 동탄에서의 유세로 선거운동을 마무리 짓고, 48시간 무박 유세를 이어가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한다. 서울의 유세 현장은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지점으로, 각 당의 지도부는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GS건설(대표 허윤홍)이 시공 중인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건설 노동자가 추락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전 9시 25분경,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건설용 리프트 '호이스트' 아래에서 희생자가 발견됐다. 희생자는 고층 아파트 10층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희생자가 자재 운반 작업 중 리프트의 출입문이 개방된 상태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에 CCTV가 없어 목격자는 없는 상태다. 사고에 대한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함께 조사되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로 꼽혔다. 3284건으로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로 지목되었다. 1646건의 하자 판정을 받아 2위 계룡건설산업 533건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은 수이다. 이러한 연속된 사고와 논란은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오너십 마인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건설업계는 더욱 엄격한 안전 관리와 책임 소재 규명에 직면해 있는 현실이다. 최근 5년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로 기록됐으며, 연이은 건설 현장 사고로 산업 안전 대책 재검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안전장치의 이상 없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오너 리스크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GS건설 측은 모든 가능성에 대해 경찰과 과학수사대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 소재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자 문제로 인한 업계의 논란과 올해 들어 건설업계의 등급 전망 강등 대상에 이름을 올리는 등 GS건설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또한, 8일(오늘)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GS건설은 업황 악화와 더불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기존의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강등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허윤홍 GS家 4세 경영이 본격화된 이후 신사업 다각화를 통한 발전을 위한 단계에서 처음으로 암초를 만난 상황이다.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나느냐에 따라 GS家 4세 오너 경영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이다. 한편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의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과 관계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On the 18th, the FTC announced that it had imposed a fine of 166 million won on HDC Youngchang for setting the lowest price for products such as digital pianos. HDC Youngchang is the No. 1 company in the domestic digital piano market, and according to the FTC's investigation, it continuously notified agencies of the lowest sales price through the "Online Management Regulations" that stipulate the lowest online sales price. At the same time, HDC Youngchang imposed penalties such as suspending the supply of products to dealerships when discount sales below the specified price were found, and strengthened penalties to allow the contract to be terminated as online sales increased due to COVID-19. In response, the FTC said it decided to impose such sanctions because it determined that such actions had hampered price discount competition and caused consumer damage. Issue Dig Up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지난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디지털피아노 시장의 선두주자인 HDC영창에 대해 최저가격 설정 정책으로 인해 1억 6천 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디지털피아노 등의 제품에 대해 대리점들이 정해진 최저 판매가격 이하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한 행위에 대한 제재이다. HDC영창의 이러한 정책은 소비자에게 더 저렴하고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온라인 시장의 가격 경쟁을 제약하고, 결국 소비자 피해로 이어졌다는 판단이다. 공정위의 발표에 따르면, HDC영창은 온라인 최저 판매가격을 설정하고 이를 위반할 시 대리점에게 벌칙을 부과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에 벌칙을 강화해 심지어 계약 해지까지 가능하도록 규정을 마련했다는 것이 공정위의 지적이다. 이번 조치는 HDC영창 김병철 대표이사가 강조하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 안전경영이라는 기업 철학과 상반되는 면모를 드러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현에 있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HDC영창이 사업영역에서 준법경영, 환경경영, 투명경영을 강조해왔으나, 이번 사건은 이러한 원칙들이 실제 기업 운영에서 얼마나 철저히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던진다. 공정위는 HDC영창의 행위가 소비자 피해를 초래하고 가격 경쟁을 저해한다고 판단, 엄중한 제재를 통해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를 약속했다. 이번 조치 이후, HDC영창의 온라인 디지털피아노 판매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고 다양화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김병철 대표이사가 강조하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 경영의 중요성은 분명히 기업의 미래 성장 전략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경영 마인드와 리더십의 오류는 HDC영창이 직면한 오너 리스크의 한 예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내부적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CSR과 준법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HDC영창 ( 김병철 대표이사)의 이번 사태는 국내 디지털피아노 시장의 변화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단순히 이윤 추구만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동작갑 선거구에서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전병헌 후보의 출마가 변수로 떠오르며 예측 불허의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작갑은 호남 출신 주민이 다수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강세 지역이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김병기 현 의원,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전병헌 새로운미래당 후보 등 여러 강력한 후보들이 맞붙으면서 지역 민심이 크게 갈리고 있다. 동작구 최대 전통시장인 성대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정권 심판론과 지역 발전론으로 의견이 나뉘어 있다. 일부 시민들은 정권 심판을 이유로 김병기 후보에게 투표할 의사를 밝혔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장진영 후보의 지역 문제 해결 능력과 전병헌 후보의 경험을 높이 평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크게 두 갈래로 의견이 나뉘었다. 한 쪽은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다른 한 쪽은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는 목소리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김병기 의원에 대한 지지는 호남 출신 주민들 사이에서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원 전 의원의 지원 유세는 이러한 표심을 더욱 공고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역 내 일부 주민들은 2022년 수해 사태 당시 김병기 의원의 미흡한 대응을 지적하며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장 후보는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일상적인 문제에 보다 밀착된 행보를 보여 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역 상인과 주민들은 장 후보의 적극적인 지역 관심과 행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새로운미래당의 전병헌 후보에 대한 지지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전 후보의 풍부한 경력과 과거의 성과에 주목하는 유권자들이 있으며, 이는 선거 판세에 다양한 변수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20년 간 지지부진했던 뉴타운 사업 해결을 위한 후보들의 공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역 의원인 김병기 후보는 세 번째 임기 동안의 지역 발전을 약속하며, 대방동 군부지 이전 및 신림선 착공 등 그간의 성과를 강조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3선 중진으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등 지역 숙원 사업의 완성을 공약했다. 반면,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는 동작갑과 동작을 간의 발전 격차를 드러내며, 지역 발전이 더딘 원인으로 여야 간의 정치적 독점을 지적했다. 노량진 뉴타운 사업의 지연을 예로 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치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후보의 "미치도록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지역 정치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나타낸다. 새로운미래당 전병헌 후보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12년간의 노력으로 지역 내 지하철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서부선 경전철 연장 문제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지적했다. 전 후보는 또한, 정권 심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단순히 민주당의 목소리만이 아닌, 모든 정당이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임을 주장했다.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며, 여야 후보들의 도덕성 논란이 선거의 큰 변수로 떠올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상대 후보의 도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의 배우자가 지역 구의회에서 사용하는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가 양평 지역에 토지를 매입하면서 8억 원 상당의 대출 내역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반격했다. 이러한 의혹들은 후보들 간의 신경전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새로운미래당 전병헌 후보도 도덕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전 후보는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재임 시절, 뇌물 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2022년 사면 복권되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동작갑 지역구의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를 크게 우려하며, 이 문제가 선거 막판까지 이어질 경우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지역 상인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후보들에 대한 도덕성 문제를 지적하며, 이번 선거의 결과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도덕성 논란이 선거 막판에 유권자들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각 후보는 이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명확한 입장과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작갑 선거구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이번 투표에서, 후보들의 도덕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영등포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민석 후보와 국민의힘의 박용찬 후보가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4.10총선에서 다시 한 번 맞붙는다. 두 후보는 나이도 같고, 지난 선거에서의 치열한 대결에 이어 이번에도 선거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영등포을은 한강을 끼고 있는 '한강벨트' 지역 중 하나로,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이 지역은 부동층이 많고,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나타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김민석 후보와 박용찬 후보는 모두 영등포구와 깊은 연관이 있다. 김 후보는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1992년 27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영등포을에 출마하여 정치적 발자취를 시작했다. 이후, 재기에 성공해 2020년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복귀하였다. 반면, 박 후보는 여의도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MBC에서 긴 언론 생활을 한 뒤 정치에 입문하여 2020년 총선에서 김 후보와 처음 맞대결을 벌였다. 영등포을의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1987년 민주화 이후 총선과 보궐선거에서 보수 정당과 민주당계가 각각 6번과 5번 승리하며 경합지역의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정권심판론'이 46.5%, '거야심판론'이 28.9%로, 현재 정치적 분위기가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 중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민심 이반이다. 최근 대통령실과 관련된 여러 의혹과 정책 실패가 박용찬 후보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영등포을의 복잡한 정치 지형과 새로운 변수의 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여론조사에서 김민석 후보가 49.1%의 지지율로 박용찬 후보(41.3%)를 앞서고 있지만,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이므로 어느 한쪽도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이번 '한강벨트'의 격전지인 영등포을에서의 재대결은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중대한 선거전으로 평가된다.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On the 21st, Jung Yong-won, CEO of KG Mobility, who has been embroiled in a police investigation into alleged embezzlement, offered to resign. According to auto industry officials, Chung conveyed to the company his intention to resign from his position as CEO and registered director, taking moral responsibility for the police's search and seizure of the Pyeongtaek headquarters. However, CEO Chung said he will continue to carry out ongoing work, such as new car development. Currently, the police are investigating four executives and employees, including CEO Chung, on charges of embezzlement on the job, and the police believe the amount of embezzlement is considerable. In response, KGM claims that the allegations are related to individual cheating that occurred during Ssangyong Motor's days from 2016 to 2018.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KG모빌리티(KGM)의 정용원 대표가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에 휩싸였다. 이에 정 대표는 지난 21일, 회사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대표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KG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의 책임경영에 대한 케이지모빌리티의 관심은 더욱 커졌다. 건실한 기업경영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영역에서 준법경영, 환경경영, 투명경영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하며, 이를 근거로 미비한 점은 보완하고 잘하고 있는 점은 더욱 성장시켜야 한다. KG모빌리티 정용원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날 예정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신차 개발 등의 중요한 업무는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용원 대표의 향후 거취는 경찰 조사가 종결된 이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경찰은 정 대표와 함께 임직원 등 4명을 횡령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횡령액이 상당한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케이지모빌리티 측은 이번 횡령 사건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쌍용자동차 시절에 발생한 개인의 부정 비리 의혹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속적인 경찰 수사와 함께 케이지모빌리티의 향후 대응이 어떠할지, 또한 오너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너의 책임경영은 이번 사건을 통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케이지모빌리티의 대응이 기대된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한 마음"을 밝혔다. 이날 오전, 용산대통령실에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형태의 대국민 담화를 펼친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은 의사 증원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며,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전공의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위반과 복귀 불응에 대해 "의료법과 행정절차법에 따라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환자가 기다리고 있는 의료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의료현장에서의 일부 의사들의 불법 행동을 비판하며 "의료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것"이라며 "의사들의 독점적 권한을 무기로 국민을 인질로 잡고 불법 집단행동을 벌인다면 국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민이 선출한 정부는 구조적 고질적 문제를 개혁하는 것이 역할"이라며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어려운 정책도 과감히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의 의사 정원 감축 요구와 총선 개입 위협에 대해서도 "정부의 대화 제안 거부와 정부를 위협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지금의 의료개혁 역시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만큼, 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의료 현장과 국민의 기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SK Geocentric's Seoul headquarters and Ulsan plant were caught up in the prosecution's raid. The Ulsan District Prosecutors' Office mobilized about 10 investigators from 9 a.m. on the 21st, The Seoul headquarters and the Ulsan plant safety department conducted a search and seizure. The search and seizure is related to a serious disaster at SK Geocentric Ulsan plant in Nam-gu, Ulsan, on April 21, 2022. At that time, a fire broke out at the Ulsan plant during the maintenance of the oil storage tank, and two workers from the partner company were taken to the hospital with burns, but eventually died. The prosecution is investigating whether the company properly appointed a chief safety officer and faithfully fulfilled its safety-related obligations through this search and seizure. In addition, the prosecution said it will thoroughly investigate the case by applying charges of violating the Serious Disaster Punishment Act.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SK지오센트릭이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21일 밝혀졌다. 나경수 사장이 이끄는 SK지오센트릭은 이번 사태를 통해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와 ESG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2022년 4월 21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유류 물질 저장 탱크의 정비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인해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회사의 안전 관련 의무 이행 여부 및 CSO(최고안전책임자)의 적절한 선임 여부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 나경수 사장은 “화학산업의 당면 과제와 기후위기 등 시대적 변화 요구에 발맞춰 새로운 역사를 열고자 한다”며, 울산 ARC가 완공되면 연간 약 32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한국 화학산업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인해 기업의 안전 관리 및 근로자 보호 의무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SK지오센트릭은 SKMS(에스케이 매니지먼트 시스템)를 근간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발전에 기여하며,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기업 경영을 실천해왔다고 강조해왔다. 나 사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근로자의 안전과 사실 인정 등 사회적 책임을 등한시할 경우, 기업의 최종 결제권자인 오너나 대표이사에게 돌아가는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는 ESG 경영 실천 과정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나 사장의 경영 마인드를 반영한다. 앞으로 SK지오센트릭은 이번 사건을 통해 근로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기업의 안전 관리 체계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Financial authorities have imposed record fines on Doosan Enerbility. At a meeting of the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held on the 20th, it decided to impose a fine of 16.141.5 billion won on Doosan Enerbility for committing "gross negligence accounting fraud.“ Penalties were also imposed on the previous CEO and Samjeong Accounting Corporation by KRW 1.011.7 billion and KRW 1.438.5 billion, respectively. As a result, Doosan Enerbility set a record for collecting the largest amount of fines ever, exceeding the 13 billion won imposed on Celltrion in 2022. Financial authorities believe Doosan Enerbility intentionally omitted losses from rising costs in connection with the construction of a thermal power plant ordered in India in 2016.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4월 총선을 앞둔 서울 광진갑에서는 국회 첫 입성을 노리는 신인들 간의 격돌이 예고되고 있다. 국민의힘의 '친윤' 김병민 광진갑 당협위원장과 민주당의 '친명' 이정헌 전 JTBC 뉴스룸 앵커가 서로 마주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진갑 내의 동향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3선 전혜숙 의원을 둘러싼 지역 내 지지층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진갑에서는 민주당이 49.5%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전 민주당 의원의 탈당으로 인한 지지층의 이동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한편, 광진갑은 진보와 보수가 번갈아가며 당선되는 '스윙보터'로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군자역과 중곡역 주변 지역은 고가의 주택을 소유한 상위 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이지만, 최근들어 신축빌라의 등장으로 연령대가 젊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강벨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진갑에서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있는 김병민 광진갑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선정했다. 김병민 후보는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경희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객원 및 초빙 교수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선출된 김병민 후보는 이전 대선에서 극히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윤석열 후보를 지원한 인물로, '친윤'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에 민주당은 이전 JTBC 뉴스룸 앵커인 이정헌을 광진갑 후보로 선출했다. 이정헌 후보는 서강대학교 출신으로, 오랜 기간 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한 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에 참여하는 등 정치적 활동을 시작한 인물이다. 이번 광진갑 선거는 유권자의 투표 행태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지역 내 정치적 경향과 후보자들의 인물적 매력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금융당국이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게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열린 회의에서 '중과실 회계 부정'을 저지른 두산에너빌리티에게 161억4천15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두산에너빌리티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받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대표이사와 삼정회계법인에 대해서도 각각 10억1천70만원, 14억3천85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되었다. 이번 사태는 2016년 인도에서 발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발생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원가 상승으로 인한 손실을 고의로 누락했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주장이다. 회사는 2021년부터 3년간 금융감독원의 감리를 받아왔지만, 이번 결정으로 회계 부정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이뤄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박지원 회장)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중과실 처분을 받았고, 주식 거래 정지 처분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건을 통해 회계 부정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와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두산에너빌리티와 前 대표이사에 대해 검찰 통보 및 감사인지정 3년 제재가 내려졌다. 회사는 이에 따른 조치를 적극 수용하고 사태에 대한 성실한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