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북미 시장에 파견해 총 72건 1,375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47건 302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FTA센터가 주관한 ‘FTA활용 북미 통상촉진단’은 지난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동안 미국(LA)와 캐나다(토론토)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벌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참가기업들은 주방용품, 바닥폴리싱, 스시김, 유아용품, 공기청정기, LED생활가전 등 다양한 품목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국(LA)과 캐나다(토론토)에서 수백km를 차량으로 누비며 현지 바이어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해 비즈니스 상담을 가지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도는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주선, 현지 시장조사, 1:1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LA에서 총 41건 849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려 이중 28건 219만 달러가 연내 실질계약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되며, 토론토에서는 총 31건 526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실시, 1년 안에 19건 8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추진될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세월호 3층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의 유해가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세월호 3층 객실에 쌓여 있는 장애물을 치우는 과정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유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지점은 3층 선미 좌현측으로, 화물기사들의 숙소가 있었던 곳이다. 현장수습본부는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된다며 국과수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강원도 원주에서는 지난 석 달간 10mm 넘는 비가 온 날이 하루도 없다. 서울과 수도권도 지난 한 달간 10mm 넘는 비가 내린 날이 없었다. 비 부족으로 경기 남부와 충남 해안, 중부 내륙과 전남에선 '보통 가뭄'이, 중부와 동해안에선 '약한 가뭄'이 발생한 상태다. 봄철엔 대개 '이동성 저기압'이 비구름을 몰고 다니며 비를 뿌리는데, 올해는 중국 대륙에 자리 잡은 따뜻한 공기 덩어리가 '이동성 저기압'을 중국 북부로 밀어올렸기 때문이다. 올해 우리나라에 내린 비의 대부분은 남서쪽에서 북상한 습한 기운이 만들어내 제주와 남해안에 뿌린 것이라 나머지 지역의 물 부족 현상이 더 심각해진 것. 앞으로 6월 중순까지도 비다운 비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으로 석 달 동안 충남 서부권에선 생활·공업용수가 모자라고, 일부 지역은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의 50%를 밑돌 것으로 예측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주택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량은 7만 5천 3백여 건으로 1년 전보다 13% 가까이 줄었고 4월 주택거래량의 5년 평균치보다도 15% 넘게 감소했다. 이는 3월 봄 이사철이 마무리된 데다,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더워지면서 생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는 시장규모가 8,000억 원에 이를 걸로 전망되고 있다. 생수 종류만 130개가 넘는데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곳에 진열된 먹는 물의 종류만 20여 가지. 이달 들어 이 대형 마트의 생수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나 늘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에 나선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먹는 물 시장이 해마다 10%씩 급성장하면서 생수 시장에 뛰어든 업체는 65곳, 브랜드만 130여 개로 크게 늘었다. 현재 생수 업계 1위는 제주삼다수, 시장 점유율이 41%에 이른다. 여기에 작년에만 242억 원 매출이 급등한 롯데칠성의 아이시스와 과거 삼다수를 판매했던 농심의 백산수가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 생수시장 규모는 사상 처음 8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업계는 2020년 1조 원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닷새 전 세월호 선내에서 수습된 유골의 치아 등이 단원고 허다윤 양의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6일 세월호 3층 우현 에스컬레이터 부근에서 수습한 치아와 치열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법치의학 감정을 실시한 결과 미수습자인 단원고 허다윤 양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허양의 유골이 발견된 3층 에스컬레이터 인근에서는 지난 14일부터 49점의 유골이 발견됐으며, 감식팀은 DNA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아직 5월인데도 낮기온이 34도까지 오른 곳이 나오는 등 어제는 대구 등 영남 내륙에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원 속초, 경북 울진의 낮 최고기온은 34도를 웃돌아, 관측을 시작한 이래 5월 날씨로는 가장 높았다. 강릉과 포항도 기온이 32도를 넘어, 올 들어 가장 뜨거운 날씨를 기록했는데, 태백산맥을 넘으며 달궈진 서풍이 불며 기온을 끌어올린 걸로 보인다.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도 올라갔다. 전국적으로 '높음' 수준을 넘었고, 절반 넘는 지역에서는 '매우 높음'까지 올랐는데, 수십 분 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정도로 강했다. 이맘때 햇볕에는 피부 깊이 침투하는 '노화 자외선'이 강해, 당분간 따가운 햇볕 아래 나들이 하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도 서울 28도, 대구는 33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다음 주 화요일 비가 내린 뒤에야 이른 더위가 주춤할 걸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오늘은 어제보다 더욱 더워질 전망이다. 특히 내일 대구의 낮기온은 32도까지 치솟는 등 한여름에나 보일 법한 더위가 나타나겠다. 기온을 끌어올린 서풍은 태백산맥을 넘으며 건조해지고 바람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늘 동해안에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 대기도 무척 건조하겠다. 오늘도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도와 부산, 울산은 아침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 짙어지겠다. 오늘도 일교차가 크고 낮 동안에는 자외선이 강하겠다. 고온현상은 다음 주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컴백하자마자 신곡 '시그널'로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음원차트 결과와는 달리, 이번 신곡을 만든 박진영을 향해 일부 팬들이 항의를 쏟아내고 있다. 대체로 음악이 트와이스와 어울리지 않으며 의상·헤어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팬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트와이스는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하며 5연타석 흥행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1세대 아이돌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 4년간 교제해온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직계 가족만을 초대해 가정 예배 형식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 사람은 예식 비용 전액을 기부해 축하와 함께 훈훈함을 자아냈다.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은 현재 골프 채널 해설 위원과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활약 중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전 세계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공격으로 국내에서도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6일 오후 1시까지 랜섬웨어 피해 신고 11건을 접수했고, 4천1백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피해를 막으려면 인터넷을 끊은 다음 컴퓨터를 켜서 파일 공유 기능을 해제하고, 다시 인터넷을 연결해 윈도우 보안을 업데이트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오늘 기온이 더 올라 다시 초여름처럼 더워지겠다. 서울 낮기온이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많게는 4도가량 더 오르겠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전에 수도권과 충청도를 중심으로는 미세먼지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다.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상도 내륙지방에서만 빗방울이 살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3도, 대구 13도로 서늘하겠다. 이번 주는 갈수록 더 더워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국내에 대형마트가 만들어진 지 23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이 40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형마트 시장 규모는 40조 1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형마트의 성장률은 부진했지만 전년보다 신규 점포 수가 6개 늘어난 데 힘입은 것으로 협회 측은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나 공기청정기가 생활필수품이 되다시피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도 설계단계부터 미세먼지를 자동 측정하거나 차단하는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근 입주를 마친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는 스마트폰 앱을 작동시키자, 해당 단지 미세먼지가 '약간 나쁨' 수준이라는 안내가 뜬다. 이를 본 입주민이 환기를 위해 열어놨던 창문을 닫는다. 단지 곳곳에 설치된 측정기가 미세 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이를 분단위로 입주자들에게 제공해 야외 활동이나 환기를 할지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가구별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자동으로 환기까지 시켜주는 아파트도 등장했다. 실내 미세 먼지가 많아지면 집안에 비치된 측정기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환기장치가 스스로 가동된다. 바깥 공기가 좋으면 자연 환기를 권한다. 가구별 환기시스템에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고효율 필터를 장착해, 집안에 들어오는 먼지 자체를 줄이려는 아파트도 나오고 있다. 새로운 시설과 장비가 추가되는 만큼 분양가나 관리비가 높아질 수도 있지만, 미세먼지가 삶의 질을 좌우하는 문제가 되면서 미세먼지 저감 기술이 아파트 분양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올해 1분기 여행수지 적자가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과 관광업계에 따르면 1분기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37억 4천만 달러로 37억 6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던 2007년 4분기 이후 최대치다.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 정부가 한국행 상품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린 뒤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게 원인으로 지목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