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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제주도교육청, ‘평화·인권’ ‘화해·상생’ 의 의미 되새겨..

2026 제주4·3 평화·인권교육 강화…4·3주간 모든 학교서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인권의 소중함을 함양하기 위하여 16일부터 4월 4일까지 3주 동안 ‘4·3평화·인권교육 주간’을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는 등 제주 4·3 평화·인권 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제주4·3평화재단과 공동으로 학교에서 공사할 때 이식이 필요한 나무나 폐교·유휴지의 나무를 기증받아 4·3평화공원내 ‘평화의 숲’에 식재하여 생명과 평화를 상징하는 생태·인권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고 조기 게양과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평화·인권교육 분위기를 조성하며 학생들이 4·3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특히 제주4·3희생자 추념일 당일에는 각 학교가 추념식에 참석하거나 생방송을 시청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오전 10시부터 1분간 묵념에 동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해 학생과 지역사회가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 메시지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온라인 추모관은 도교육청과 양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누리집 팝업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3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전국 교사 대상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와 청소년 평화 포럼을 운영하고, 경남 3·15, 인천 5·3, 광주 5·18, 여순 10·19 등 타 시·도와 평화·인권교육 교류 협력을 추진하며 세계 평화의 날 기념행사와 중국 강소성 교육청과의 학생 교류 등을 통해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도내 초중고 86개교에서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수업이 운영됐고 ‘청소년 평화 공감 도전’이 17개교에서 추진되는 등 다양한 평화·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전국 교사 직무연수와 시·도 교육청 간 교류 협력, 학생 평화 포럼 및 국외 교류 활동 등을 통해 4·3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 기반을 확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3평화·인권교육 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4·3의 의미를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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